전남광양에서 캣맘하시면서 광진구에 사시는 따님댁에 자주 올라오시는 분을 제가 길야옹이들 밥주면서 알게 되었어요. 광양에도 길에서 데려온 고양이가 열마리 가까이 되는것으로 알고있고 따님댁에도 구조한 길냥이들이 아깽이포함 4마리예요.
오늘 급하게 전화가 왔는데...어제 이리저리 볼일이 많아 여기저기 다니셨는데...차량 본네트속에 이렇게 이쁜 아깽이가 있었대요. 문제는 지금 서울집에 있는 4마리가 허피스가 심해서 집안에 들였다가는 아기냥이가 어려서 위험하다는거예요. 놔주자니 어디서 본네트로 들어온지도 모르겠고 너무 어려서 날씨도 추운데 죽을것같아 놔주지도 못한다고 하소연하시는데 ...근데 저도 뚜렷한 해결책이 없네요.
광양은 유기동물 안락사를 안해서 여기도 그런줄알고 구청에 데려갔다가 동구협으로 보낸다고 해서 부랴부랴 다시 데려 오셨대요.
허피스땜에 집안으로 들이지도 못하고 당장은 병원에 맡겨놓으셨나봐요. 저도 심장안좋은 노견에 엄마도 천식이고 해서 여의치 않고요.
1-2개월 정도 됐고 여아남아인지 잘 모르겠다고 하시는데 제가 보기엔 머리위에 노란털까지 삼색이라서 암냥일것 같아요. 사진보니 너무 너무 이뻐요.^^
임보나 입양 해주실수 있는 분은 솜이엄마 (010-7192-6466)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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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