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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시츄 키우고 있는데요, 유기견이고 9 살때 부터 저희가 키우기시작해서 이제 6년 되었어요.
데리고 올 때 부터 워낙 노견이었고 얌전했고 활동양이 적었기 때문에 말썽 피울 일도 없었고,
잘 짖지도 않고 배변훈련도 다되어있고 저희는 정말 편하게 키웠어요!
그런데 어제 4개월된 시츄를 데려올 일이 생겨서 (저희를 준 분들이 강아지 못키우겠다고 아무나한테라도 주고싶어 하셨어요;;;;;;;;;;ㅡㅡ)
집에 데려왔는데 저는 첨부터 노견한테 안좋을거라 반대를 했지만
그 새끼 강아지도 또 어떻게 버림받을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부모님이 데려오신 것 같더라고요.
저는 지금 자취하고있어서 정확한 상황은 모르지만..
새끼가 하루종일 노견을 졸졸 따라다니고, 놀자고 짖고 혼자 방방대고 아주 난리가 났데요.
저희 강아지는 하루종일 도망다니기 바쁘고 새끼가 근처에라도 오면 아주 기겁을 한데요 ㅠㅠ
얘가 워낙에 하루종일 자는 시간이 많았는데 옆에서 새끼가 같이 놀자고 난리난리 치니까
이게 귀찮아서 그러는건지.. 아니면 얘가 진짜 싫어서 그러는건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저희가 이 새끼 강아지를 또 다른집에 보내기도 좀 새끼 강아지한테 미안하고..
또 원래 저희 강아지가 새끼 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우울증 걸리고 무지개다리 빨리 건너게 된다면
저는 그게 더 싫을 것 같거든요 ㅠ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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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베아
델꼬있었는데..반응이 딱 저랬어요. 옆에만 와도 짖고 도망가서 숨고 ㅠㅠ..
울 시츄는 편히 쉬고 싶은데 가만히 두질 않으니깐 엄청 스트레스 받아하더라구요,
그 뒤로 한마리 더 키울 생각은 싹 접었어요
또 노견이라 잠도 많은데 잠도 못자게 하니까.. 우리 할아부지 큰일이네요 ㅜ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