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 집 스피츠이고요. 약 8개월정도 된 아이입니다.
한달전쯤에 앞다리가 골절돼서 동네 병원에서 추천해준 송파 ###동물병원에서 수술 받았습니다.
1차 수술 뒤 일주일 후에 골절된 부위를 고정해주던 플레이트에 금이 갔다는 이유로
재수술을 요구하셔서 2차 수술을 받았습니다.
근데 2차 수술 전에 수술비용을 마취비 정도해서 요구 하셨는데...
입원 중에 일어난 일이고 플레이트가 금이 간게 저희 잘못도 아닌데...
굳이 더 비싼 비용 치르면서 이곳에서 수술 받은건 저희집 애가 다른 후유증 없이 수술이 잘 마무리 되기를 원해서 였는데...
(아이 상태도 보지 않고 계속 첨부터 끝까지 돈얘기만 하는 게 정말 피곤하고 짜증이 났었지만
애한테 어떻게 할까봐 다 참고 시키는대로 다 했었습니다. 그 쪽에서 원하는 추가 옵션 다 수용해줬었고요.
수술비용은 다 해서 214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
추가 비용을 더 내는 건 아닌거 같아 어필을 하니 그럼 원장님과 상의해 보겠다고 하고
추가 비용없이 2차수술을 받았습니다.
근데 2차 수술은 원장이 사정이 있어서 부원장이 수술했다고 했고요.
근데 2차 수술뒤 엑스레이 사진을 보니 1차 수술때와는 다르게 다리가 정확하게 맞닿아 있지도 않고
플레이트도 좀 휘어있고 뼈도 좀 휘어있는거 같고 제가 보기엔 좀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
담당의 분은 큰문제 없어 보인다고 2주뒤 퇴원 시켰고요.
오늘 퇴원한지 일주일 정도 돼서...
동네 병원에서 엑스레이 사진을 다시 찍어 봤습니다.
동네 의사분도 별 문제는 없어 보인다고 하는데...
골절 전문도 아니고 적당히 그쪽에선 어떻게 말하냐고 물어보면서 그거에 맞춰서 말씀하시는거 같아서 찜찜하더라고요.
안에 붕대도 갈아야 된다고 했는데 그것도 자기가 한게 아니니까 풀을 수 없다고 하고요.
엑스레이만 찍어주고 오만원 받으셨습니다.
개는 정말 아프면 안되는 거 같습니다. 부자들만 키워야 되는 게 맞는거 같고요.
어쩌다 보니 말이 길어졌네요.
엑스레이 사진 좀 봐주세요.
정말 이 정도면 앞으로 일상생활하는데 지장 없을까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 
등록안내
0
0
Axl
콜라맛피자
이런곳보다 대학병원가서 한번 찍는게 확실하지 않을까요 ?
지나고 보니 바보 짓 한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