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목욕 여쭤봅니다.17
- 아메리카노쪼우아
- 등록일 2016-07-27 00:05
- 조회수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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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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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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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마리고양이
날 더우면 굳이 드라이기 안써도 됩니다
저는 수건 대여섯장 정도 써서 닦아줘요 저절로 마릅니다 그리고 목욕을 참고 견디는 아이일지 손에서 수십군데 피나게 날뛰는 아이일지는 모릅니다 각오는 하셔야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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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우물
냥이 목욕은...욕실문 꼭 닫고...장갑은 못쓰는 고무장갑과 고무칠 목장갑 이중착용 필수...2인 1조가 비교적 안전하고요...냥이 체온이 사람보다 높으니 약간 따뜻한 물로 하시고...발이나 얼굴쪽은 씻기 힘드니 몸통 위주로 씻기세요.
욕실 나와서 깨끗한 방에 풀어놔야지...먼지 천국 속으로 기어들어가서 안나올수도 있어요. ㅠㅜ 드라이기는 소리때문에 기겁하는데 여름이니까 깨끗한 걸레 여러장으로 물기만 빼줘도될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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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쪼우아
예전 어떤분이 인증사진 올린거 보고 풉 하면서 웃었는데
이젠 웃을일이 아닌거 같이 느껴지네요 ㅡ.ㅡ 고무장갑, 그 안에 면장갑, 마스트, 두꺼운 상의 그렇게 입고 들어가기 전 인증사진에 \'냥이 목욕은 전투다\' 라고 써놨었는데 진짜로 전투가 맞네요. 그래서 호주 사는 조카가 키우는 5살 아메숏 지금까지 태어나서 한 번도 목욕 안시켰다고 해서 놀렸는데 놀릴일이 아니었네요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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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OfThrones
더워도 다치는 것보단 나으니 긴팔에 긴바지 입고 고무장갑 끼세요 길냥이니까 아마도 전쟁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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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쪼우아
개냥이 성격이랑 목욕은 아무래도 별개이겠죠?
워낙 개냥이라서 개 목욕시킬때처럼 편하게할 줄 알았는데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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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욤
냥이들마다 다릅니다..일반적으로 싫어하지만, 저희 냥이같은 경우도 물뿌리면 당연히 싫어하고 도망가는 반면 목욕할때는 야옹야옹 울기만하고 돌아다닐뿐 난리치지는 않아요.
샤워기 물소리가 크면 놀래서 더 겁먹을수 있으니, 약한 수압으로 살살 달래면서 해보세요. 멀리서 물뿌려주는걸 좋아하는 냥이도 있는 반면, 샤워헤드를 몸에 붙여서하는걸 좋아하는 아이도 있구요..미리 따뜻한 물을 다라이 같은 곳에 받으셔서 살살 끼얹으면서 하는것도 방법입니다. 처음에는 다치실수있으니 고무장갑과 몸을 보호할수 있는 긴옷을 입고해보시고 아이가 얌전한거 같으면 다음 목욕부터는 그냥 맨손으로하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목욕 하면서 칭찬 많이해주시고 최대한 신속하게 하는게 중요해요 ㅎㅎ 말리실때는 목욕이 끝난후 화장실에서 수건으로 물기제거하고 좀 말려주시구요, 드라이기의 경우 쎄게하면 그 소리 때문에 놀라는 아이들이 있어요. 수건으로 물기 제거후 몸을 감싸서 안으신다음에 드라이기가 있는 방에데려가시고 문닫으신후 드라이기 키면서 살살 말려주시면 됩니다. 지금은 여름이라.. 수건으로만 잘 말려주셔도 자기가 그루밍하면서 금방 말리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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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진저피치
전 팔이 긁히는 것보다 헹구느라 몸을 안으면 발톱으로 찍고 도망가서 피멍이 꽤 들었습니다.
물을 굉장히 싫어하는 편인데, 안고 하려고 하면 난리쳐요. 발톱이 뚫기 힘든 청남방에 고무장갑 하고, 멀리서 샤워기로 몸을 전반적으로 적신 후 물 끄고 샴푸 덜어서 전체적으로 씻긴 후 다시 멀리서 샤워기로 물 뿌려서 헹궈냈습니다. 이렇게 하면 울기는 하는데 난리는 안 치더라고요. 그리고 전 수건보다 차량용 드라이타월 씁니다. 물기 훨씬 잘 빨아드려요. 냥이가 드라이어 소리엔 거부감이 없어서 도망은 가지만 한 85% 말리고 나머지는 그루밍하라고 뒀습니다. 부디 다치지 말고 냥빨 잘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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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쪼우아
안그래도 어제 길냥이랑 놀면서 하도 발톱에 찍히고 해서 겨울용 자전거 장갑 가죽으로 된걸
끼고 놀아줬는데 안다치더라구요. 아무래도 이걸 고무장갑 안에 넣고 끼어야 겠네요...ㅡㅡ 강아지 20년 넘게 키우면서 목욕 걱정은 한적이 없는데..고양이는 좀 웃기네요 ㅋㅋ 이런 걱정까지 하면서 시켜야 하나 싶기도 하고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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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티나
고양이마다 다른경우도 있어요.
저희집 고양이는 완전 얌전해요;; 물 뿌리면 그냥 쥐죽은듯이 있는다는. 그리고 끝나면 한 1시간정도 삐져있어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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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바구니? 같은데 넣어서 씻겼는데, 찬물말고 적당히 따뜻한물로 해주니까 즐기던데요... -_-;;; 나중엔 계속 샤워기 물 맞고 있었어요
처음엔 좀 저항이 심할겁니다... 그리고 잘 말려줘야돼요!
강아지들은 안으면 가만히 있는데 냥이들은 안으면
몇 초후 싫다고 내려가더라구요 ㅡㅡㅋ
그 저항이 무섭네요.
예전에 어떤 분이 냥이 목욕시킨 인증 사진보고 기겁을 했거든요.
그 분 손과 팔이 엉망진창이 되어버리더라구요.
물고 할퀴고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