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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유기견 데려왔는데2

며칠전에 임시보호 만료로 다음주 안락사 예정이던

푸들을 데려왔습니다

어머니가 유기견 관련 사이트 보시다가

데려오고 싶다고 하셔서..

현재 18살된 노령견을 키우고 있어서 스트레스 받을까 조심스럽게 데려오긴 했는데

강아지가 일부러 버린거 같은 분위기는 아니네요

목욕이랑 진료는 임시보호 했던 병원에서 완료한 상태라

깨끗하고 건강하긴한데

배변훈련도 그렇고 행동하는것도 그렇고

잘 키워진 느낌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렇게 느껴지네요

이름표나 칩이 없어서 잃어버리고 못 찾는거 같기도하고;;

유기견 사이트에도 한동안 올라와 있던지라..

만약 본주인이 인터넷으로 찾아봤다면 진작에 찾았을거 같긴한데

혹시 몰라서 카페랑 페이스북에도 다시 올려봐야겠어요

그리고 강아지 새로 키우실 계획 있으신 분들

유기견 데려오는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아무래도 아기때부터 키우는거랑은 차이가 있겠지만

충분히 사랑스럽고 좋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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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미친소닉

좋은 일 하시네요~ 복 받으실 겁니다~~

2017-06-01 점아이콘

소근

저도 유기견 보호소에서 데려온 강아지 키우고 있어요. 4년째 같이 하니 정도 듬뿍 들어 너무 이뻐요. 조만간 보호소 찾아서 동생도 한 마리 데려오려고요^^~

2017-06-02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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