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에 샵에서 두마리 구입후
감기 눈병으로 병원비도 많이나갔지만
예쁘게 열심히 키웠습니다
수컷이 폐렴으로 죽을수도 있다고했지만
치료받고 금방 쌩쌩해졌고
암놈은 그냥 감기에 눈병이라
약먹고 좋아졌는데 식욕이 수컷만큼
왕성하지않아 덩치도 작았어요
그래서 강제피딩도해주고 ..햇빛도 많이 쬐어주고
온욕도해주고..
..6월말까지는 혼자 거실은 휘젓고 다니고했는데
7월부터 갑자기 먹이거부에 꼼짝도않더니
아까 보니 죽어있더라구요...
죽어있는 모습도 눈도못감고
머리는 푹 집어넣은채 너무 안쓰럽게..
얼마나 맘아프고 눈물나는지..
제 탓인것같고 너무미안하고
불쌍하고 안타깝고 그래요
고작7개월 키웠지만 맘이 너무 아리네요
다음에 동물이던 사람이던
다시태어난다면 꼭 오래오래살다 가라고
아프지말라고..꼭꼭 건강하게 살다갔으면 좋겠어요
무지개다리 건넜다는 표현이
육지거북이 한테도 맞을진 모르지만..
건너간 곳에선 더 이상 아프지말길..
살아있을때 활달했던 모습인데
사진 동영상 더 많이 못찍어둔게 아쉽네요ㅠㅠ
 | |
|
등록안내
거북이도 글쓴님과 함께해서 행복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