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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날

_동식물포럼 입니다.

이틀 돌봐준 길냥이~ 같이 가고 싶은가봐요4

가족들과 온 펜션에서 유독 사람을 잘 따르던 길냥이~
사람을 전혀 경계하지 않아서 물어봤더니 다른 손님이 버리고 간 고양이라네요...(나쁜 사람들...)

마지막날에 아무리 불러도 안보이더만 차 보닛에서 울음소리가 들려서 열여보니... 떡하니 자리잡고있는 길냥이~

집에 가는 날이라는걸 알았나
이틀동안 밥먹이고 돌봐줬더니 같이 가고 싶었나봐요

다리가 껴서 못나오는걸 30분 씨름해서 겨우 빼냈습니다~

첨부파일

허접탱이낚시꾼

ㅠㅠ

2017-08-13 점아이콘

비봡

ㅠ-ㅠ

2017-08-14 점아이콘

장조림매콤

아니 어떻게 놀러간 펜션에 버릴수가 있나요.. 나쁜 사람들

2017-08-14 점아이콘

하루쿠

주는 먹이만 받아먹던 고양이라 그런지 거기 있던 다른 길냥이랑 다르게 삐쩍 마르고 뭔가 기가 죽어있더라구요...

2017-08-16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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