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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모치와와 트라이 남아 입니다.
9월 9일에 데려와서 구일이라고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아내랑 오랫동안 '고래' 라는 이름을 정해놓고 있었는데...막상 연락이 오니 구일이라고 해야겠다고 하더군요.
9월 9일...그 날이었습니다.
부족하나마 강아지들을 키울수 있는 환경으로 이사를 하고, 정리도 못하고 좀 쉬려는데 연락이 왔습니다.
첫째 데려온 치와와켄넬, 또다른 치와와켄넬, 프리미엄 분양샵 등 몇군데 미리 얘기를 해뒀었거든요.
그 중에 너무 마음에 들어하던 작년에 분양된 아이의 배다른 동생이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사진을 보내오면서 어떠냐고요, 아내가 너무 마음에 들어하더군요.
제가 그랬습니다. 일단 사진봤지만, 나중에 이거저거 따져보면 아쉬운점이 있을수 있다. 신중하게 선택을 해야한다.
현장가서 보면 이런거저런거 따질것도 없이 보면 이뻐서 데려와야할 것이다.
하지만 곧 가야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출발했습니다. 3시간 조금 안 걸리더군요.
참 귀엽게 생겼죠. 오늘 아침에 540g 으로 아주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이제 다음주면 탁구 누나가 오는데, 잘 지냈으면 좋겠네요.
아...똥은 패드에 잘 싸는데, 자꾸 오줌을 여기저기 싸는게 문제네요. 10번싸면 5~6번은 그냥 바닥에 싸버리는...
저녁에 잠은 참 잘 자요.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요즘 제가 피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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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년은 방바닥 계속 닦고 다녀야...
그리고 누나랑 같이 살면 따라서 잘 할꺼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