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부모님집 살때 토이푸들 키우기도 했고 강쥐 좋아해서 ㅎ
결혼하고 분가한뒤로 작년에 코기를 분양 받았어요 ㅎ
어릴때 그 귀여움은 좋았는데...
1년차 되니... 와........
저는 닥스훈트 이미지가 제 머리속에있었는데...
진짜 한마디로 얘기하면 파이팅 넘치는 아이 ㅠㅠ
1년되니 몸무게도 꽤 나가고 해서 괜찮아질려나 했는데
뒤뚱뒤뚱 그런거 전혀없음
무조건 뛰어요...ㅠㅠ(집안에서도)
와이프가 산책갈때 팍 튀어나가면 넘어질정도(힘이...)
너무 에너지가 넘쳐서 아버지 회사 공터에 풀어놨는데
쉬질 않아요 ㅠㅠ 거기다 다리짧다고 속도가 좀 느리다고 생각
한자체가 오산이였네요 ㅠ
진짜 총알입니다;;
하루는 여행간다고 3일정도 백화점안에 애견센터 맡겼더니
그 넓은 공간에 혼자있길래 여쭤보니..
다른애들이 괴로워해서...(물거나 하는게 아니라 뭐랄까
무한한에너지로 인한 피곤함)
합방을 못시켯다고 ㅠㅠ
거기에 플러스로 엄청난 양의 응과 소변...
잘때 한번은 소변소리에 깰정도;; 사람쉬야소리나요;;
먹는것도 푸들은 사료 5키로 사면 한참을 먹었는데
얘는 그냥 입이 고속 청소기 저리가라 수준입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자동 사료 급여기 ㅠㅠ
벌써 두개째입니다;; 첨에 10만원정도짜리 샀다가 박살나서
더크고 튼튼하걸로 바꿧어요 ㅠㅠ
아.. 집에 쇼파 및 가구 등등 ㅠㅠ 하 ㅠㅠㅠㅠㅠㅠㅠ
안되겠다 싶어 30cm되는 왕개껌을 사줬어요 작은건 30초도
안걸려서 ㅠ 근데 분명 밤에 줬는데 아침에 없어요 ㅋㅋㅋㅋ
누가보면 대형견인줄 ㅋㅋㅋㅋㅋ
그리규 마지막 파이널은 엄청난 털.......
예전에 토이푸들은 막 자고 있으면 이불 속에 있고 그랬는데
얘는 털이...하.....
진짜 주병진씨 말대로 털을 뿜어내요 ㅠㅠ
털 빗어도 ㅠㅠ 담날이면 엄청나고 ㅠㅠ
털때문에 자주 씻기는 편인데 털반대방향으로 손으로
밀면 털이 한뭉치 나옵니다ㅡㅡ;;
진짜 얘 때문에 전원주택 이사가야하나 고민중입니다 ㅠ
이쁘긴 진짜 이쁜데 ㅋㅋ 케어가 장난아니네요 ㅠㅠ
다른 코기주인분들도 이런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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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스피드로 뛰어다니고 밥 엄청 먹고
심지어 응가도 먹고 ㅋㅋ 두세살쯤 되면 그리 많이
먹지 않아요 그래도 활동량이 많아 하루에 한두번은
꼭 산책시켜줘야 해요. 털 뿜뿜이도 장난 아니지만
감수해야죠. ㅎㅎ 우리 코기는 나이가 많아 예전처럼
못뛰는데 그래도 옛날이 그립네요 ㅎ
공원에서 비둘기 잡은적도 있었어요
산책을 안나갈수가 없어요 ㅋㅋ 산책안나가면 물건 하나씩
부셔놔서 ㅠㅠ 산책도 푸들은 30분이면 충분한데
얘는 한두시간은 뛰게해줘야 주인한테 오네요 ㅋㅋㅋ
온 풀밭 다돌아다녀서 진드기 있나 매번 확인하고 ㅠㅠ
비둘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동감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