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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에 냥줍한 사람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혼자살고있고 제가 끝까지 책임지리라는 확신도 없어서
좋은 주인만나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한번 올려봅니다.
제가 혼자살고 있고 애완동물을 길러보지 않아서 지금 도구(?)같은거도 없이
사료랑 화장실모래만 사놓고 데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데려왔으니 병원에는 데려가서 피부병이나 진드기 검사는 없는거로 확인했고요.
외부구충?내부구충?까지는 해놨습니다.
혹시 고양이 좋아하시는분들께서 임시보호하셨다가 고양이카페(?)같은곳에 분양글 올리시거나
아니면 키워주셨으면 합니다.
신기한게 고양이같지 않고 맨날 퇴근하면 냥냥 거리고 사람에게 안겨요.
계속 무릎위에 올라오거나 목위로 올라갑니다.
데려오자마자 샤워도 시켰는데, 제가 몰라서 사람쓰는 바디클렌저에 씻겻네요.ㅎ..
그리고 도망가려고 발버둥만치지 절대 할퀴거나 깨물지 않더라고요.
(친구네 고양이는 만지다가 시간지나면 깨물고 가버리는데
얘는 10분넘게 만져도 계속 딩굴딩굴 거립니다.)
혹시 관심있는분은 쪽지로 연락처 부탁드립니다.
병원가니 2살정도라고 합니다.
여기는 경기도 시흥시 배곧입니다.
제가 지금부터 일을 시작할거라서 답문자가 늦을수도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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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라도 올리시면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