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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분께서 부견 실버푸들 모견 애프리 사이에서 새끼가 무려 6마리나 태어나서
분양을 보내고 있다며 한마리 더 키우겠냐고 물어보셔서 고민하다가 혼자있는 보리 생각해서 한마리 데려오게되었네요 하하;;
차타고 서울로 올라오는 길인데 처음엔 떨어져있더니 방석안에 둘이 같이 몸을 구겨서 누워있더라구요 헝헝
한마리 더 키우게 되면 걔는 무조건 쌀로 해서 보리&쌀을 만들겠다고 생각해 왔던 터라 데리고 오기전부터 이름이 정해져있던 쌀이 ㅋㅋㅋ
얼마전 펫페어 가서 밥그릇도 사오고 집도 사오고 옷도 사오고 왕창왕창 샀네요
4개월/2개월인데 둘이 몸무게도 똑같고 크기도 비슷해서 엄청 싸웁니다 흑흑
보리가 엄청 잘 싸워서 맨날 쌀을 이기지만 그래도 매일매일 덤비는 쌀
하지만 잘때는 꼭 한집에서
꼭 한집에서..... 집을 하나만 샀어야 하는건가....
엄청 사고쟁이들 입니다 아직 어려서 배변판도 물어뜯고(쌀이가!)
배변실수도 많이하고(쌀이가!) 하지만 그래도 엄마 껌딱지인 녀석들이라 너무 귀여워요 흐엉
엄마껌딱지1
엄마 껌딱지2
엄마 껌딱지 하고싶은데 안방엔 못들어오게 하니 문턱에 앉아있는 둘
접종 빨리 끝내고 아가들이랑 외출하고 싶네요!
둘이 사고쳐서 더 정신없고 퇴근후에 집안일은 엄청 나지만
그래도 둘이 됨으로 보리가 덜 외로워 하는 것 같고 쌀 역시 보리를 많이 의지하는 것 같더라구요
밤에 싸워서 둘을 떨어뜨려 놨더니 밤새 둘이 울어 더 고생했던 휴.....
주인이랑 분리불안은 없는 것 같은데 오히려 강아지끼리 분리불안이 생길 것 같은.....
마지막으로 쌀이 너무 어려서 작은방에 혼자만 데리고 와서 밀크껌 급여하는데
원래 킁킁패드나 담요 위에서 먹는게 습관인데 작은방에 그런게 하나도 없으니 제 허벅지 위에서 먹는 보리 사진 입니다.
주인아 오늘은 매트가 좁구나.... 느낌입니다 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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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인간3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