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에서 활약한 로벨 가르시아. 캡처 | 아이오와 지역언론 desmoinesregister.com |
|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협상을 하고 있다.
”
LG가 새 외국인야수 영입을 진행하고 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특급 활약을 펼치고 아시아행을 선택한 내야수 로벨 가르시아(29)와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LG는 지난달 30일 리오 루이즈를 웨이버 공시했다.
루이즈를 공시하기에 앞서 대체 외국인 야수를 꾸준히 찾았고 가르시아를 리스트 상단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가르시아는 올해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에서 41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5 12홈런 30타점 OPS 1.013으로 맹활약했다.
트리플A OPS 부문 1위에 올랐는데 특히 5월에 치른 24경기에서 타율 0.310 OPS 1.109로 대폭발했다.
메이저리그(MLB) 경력도 있다.
가르시아는 2019년 컵스에서 31경기 80타석, 2021년 휴스턴에서 46경기 117타석을 소화했다.
MLB 통산 성적은 타율 0.174 6홈런 19타점 OPS 0.566이다.
가르시아는 루이즈처럼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한다.
올해 트리플A에서는 3루수로 26경기 228이닝, 2루수로 4경기 35이닝, 1루수로 3경기 25이닝을 소화했다.
수비보다는 타격에 장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데 외야진이 포화 상태인 LG 입장에서는 안성맞춤 외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 가르시이가 3루수로 꾸준히 출장한 만큼 3루수로 기용해도 되고 이따금씩 2루와 1루도 맡길 수 있다.
LG는 약 2주 전 차명석 단장이 직접 대체 외국인야수 영입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그리고 마침 가르시아가 5일 컵스 구단에 아시아행을 위한 방출을 요청했고 컵스도 이를 수락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차 단장은 “가르시아와 협상을 하고 있다”고 했다.
가르시아가 자유의 몸이 된 만큼 행선지가 결정되기까지 긴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KBO리그 혹은 일본프로야구행이 유력한 가운데 한국 땅을 밟는다면 향한다면 LG 유니폼을 입을 확률이 높다.
bng7@sportsseoul.com
| <해당뉴스는 뽐뿌시스템이 해당게시판에 맞다고 판단하여 복사등록 하였습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