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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서 진행했던 당갈 시사회였습니다.
제목이 무슨 뜻일까 했는데 ost에서 계속 당갈당갈 거리는데
들어보니 우리나라 뜻으로 치면 발라버려! 정도 인 것 같네요 :)
줄은 생각보다 길었어요. 배포하시는 분은 4명이었는데 2명은 전교조 담당인데 텅텅 비었고
1명이 잡다한 커뮤니티인데 여기로 다 몰리더군요.
mx관이 사운드 위주라고 설명나오고 크기는 그냥저냥 했어요. 롯데 월드타워관들 정도 크기?
아이맥스 급인줄 알고 기대했었는데 순간 내적뻘쭘했었네요.
영화는 전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다만 러닝타임이 긴 거 빼고
왜 8시가 아니고 7시부터 시작인가하고 오면서 어리둥절했었는데
7시 타임이었으니 망정이지 8시였으면 멀리 사시는 분들은 퇴근하시기 엄청 힘들었을 것 같네요.
당갈당갈~ 거리는 ost가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박진감도 넘치고 귀에도 박히고
영화보고 나오면서 계속 당갈당갈 흥얼거렸네요 ㅎ
전체적인 스토리 전개도 좋았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레슬링 선수로 키우고 싶었는데 아들이 안태어나서
딸들을 레슬링 선수로 키우는 내용..안그래도 인도에서 여성인권이 많이 낮은데 실제로 그 주인공들이
어떤 수모를 겪었을지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를 볼지말지 고민 중이신 분이라면 꼭 보시라고 권유해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꽤 긴 러닝타임이 부담스러우실수도 있으니 이 점 미리 숙지하시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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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