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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웅정

영화포럼 입니다.

★4정말로 막 나가는 영화, 아수라

운 좋게 시사회로 먼저 보게 되었네요.

일단 영화는 만족합니다.

꽤 잘 나왔어요.

좋았던 점

- 충분히 어두운 분위기

- 어두운 분위기에 딱 맞는 어두운 영상 톤

- 주요 배우들의 열연

- 포인트 씬의 강렬함

- 결말

아쉬운 점

- 주인공 연기 및 말투 (정우성 형님... ㅜㅜ)

- 잔혹함은 기대보다 덜한 듯 (개인적으로는 악마를 보았다 정도?)

- 사운드 : 명확하게 들리지 않는 대사

이야기는 정말 아수라입니다.

초반은 조금 루즈하게 흘러가는 듯 싶다가도 어느 순간 브레이크 고장난 열차처럼 달려가버리는데,

관객에게 여유를 주지 않는 흐름이 계속 이어져서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요.

- 야한 장면은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 영상의 잔인함보다 등장인물들의 행동 자체가 파격으로 다가오네요.

- 그래도 충분히 잔인합니다.

- 주인공이 영화를 이끌어나가는 캐릭터로는 굉장히 매력적인데, 정우성의 연기로는 많이 부족하지 않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