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용 유무와 관계없이 면세점에서 구입 후 입국 시 다시 갖고 오는 것들은
전부 신고 대상입니다.
2~3. 프랑스와 로마에서 면세로 구입한 것일 뿐
국내 반입 시 신고 대상입니다.

외국에서 산 모든 물건+면세점 물건 모두 세관신고대상입니다.
사용한것 처럼 하고 들어오다가 걸리시면 세금 가산세 붙습니다.
그냥 자진신고하시면 세금할인도 해주고 자잘한 것들은 재량으로 빼주기도(요건 세관에 따라 달라요) 합니다.
요새 세관 검사 빡세게 합니다.
특히나 유럽에서 들어오는 비행기는 전수조사해요.

제친구 루이비통가방 사고 신고 안하고 블랙리스트올라서 매여행갈때마다 가방오픈검사당하고 있어요.
그리고 1월에 파리갔다가 나오는 인천 공항에서 이미 세관 통과해서 나온사람을 찾아서 가방을 프라다 가방이었는데 압수당하는 사람도 봤구요.(요건 제 생각인데 일행짐을 가지고 먼저 나왔던 것 같아요~아니면 이미 나온사람을 찾을 길이 없을 것같아서~)

제가 8월에 이태리 갔다가 오면서 세관에 자진신고 했더니 프라다 구두하나는 빼드릴게요라고 하더라구요~

자진신고하면 가방 엑스레이검사 안하고 자진신고대로 계산해주시는데..
그리고 구매 영수증 없으면 계산도 종 높게 잡고..
한국에서 산거라고 말하면 (제 친구 샤넬가방 들고나갔는데 휴대품신고 안하고 나갔어요) 가방 맡아둘테니 한국에서 샀다는 구매영수증 가져오라고 ㄷㄷㄷ;;;

우선 님께서 생각하시는 3번은 기본적으로 탈세를 하겠다는 것인데
(탈세라는 단어가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해요)
물론..안 걸리실 수도 있어요.그럼 자진신고 하시는게 엄청 억울하실거에요.
카드로 산거나 택스리펀 받은게 세관으로 정보가 자동으로 넘어가는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어째든 600불 이상은 세금을 내야되는거구~혹시 걸리면 가산세내고 모해서 한국서 사는 것보다 비싸질 수 있어요.

신혼여행이시니 두 분이시면 1200달러는 면세되시니..근데 이건 이미 세관이 정보를 가지고 있는 면세점에서 이미 거의 맞춰서 구매하셨기때문에...
아마도 세관에서 님을 기다리고있을확율이 굉장히 높아요..(노란딱지가 캐리어에 붙어 나오는 경험을 하실수도....)
전에 일본갔을때 작년에 오키나와 갔을 때였는데..캐리어에 노란딱지가 붙어나오더라구요.
저는 자진신고서를 냈긴냈는데 면세점물품중에서 누락한게 있었거든요..선글라스..그것까지 다 찾아서 계산하시더라구요~
요새 생각보다 훨씬~세관 검사 빡세게 한다는 것을 알고 계시라고 알려드려요~

물론 결정은 작상자님이 하시는 거에요~
어떻게 통과될지는 모르는거니깐..
다만 그냥 들어오시는 행동 자체는 불법인건데.............음..
하여튼 그렇습니당~

인천공항에서 구매한 것만 면세로 보고 나머지는 다 세금 내시는게 맞네요.
자진신고해고 엑스레이 검사 하는 경우 있어요. 워낙 세관원마다 다 다르니 딱 정답은 없고요.

오히려 100개 사고 80개 샀다고 구라로 자진신고 하는 경우도 있어서 요즘은 자진 신고도 까보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전 한달에 2번정도 자진신고후에 사업자 통관 하는데 30번을 넘게 했는데도 그때 그때 세관 직원마다 다 행동이 다르니 뭐라 결론이 안나더라구요.

어떤분은 가방 보지도 않고 유치장 보내는 분도 계시고 어떤 분은 제 짐 다 검사하는 분도 계시고. 다 다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