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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산을 좋아해 중학생때부터 주말이면 집가까운 수락산/도봉산 자주 다녀서인지 산을 타는건 힘들지 않았습니다 사회생활하면서 산행을 주기적으론 못했지만 지방 출장가서 여유있으면 지역명산에도 가보고요 30대초반 한라산 관음사코스도 별준비없이 아쿠아슈즈신고 올랐으니...그런데 하산할때 후회했습니다, 등산화살걸...돌이많아.발목꺽이고 미끄럽고 힘이빠져 다리풀리고 지금은 47살 배나오고 머리빠지고 있는 아재인데 날이 갈수록 체력은 바닥이고 애들은 커가는데 더 있다가는 한라산 백록담 다시는 가족끼리 같이 못볼것 같아 어른2 아이2 ( 초1, 초5) 이번 추석에 한라산갑니다, 계단운동 열심히 하면서 체력늘리는중입니다 가족들과는 감악산정도의 트랙킹 수준의 등산 몇번 시물레이션 가봤고요 한번가는거 다양하게 보려고 관음사로 올라가서 내려올땐 성판악루트로 올건데요 가족들이 전부 등산과는 거리가 멀어 비싼 등산화 사봤자 아까울것 같은데 그나마 제가 리더이니 저는 등산화가 필요할것 같은데요, 그리고 짐을 제가 몰아서 질생각입니다, 이왕 등산경험이 전무한 가족들 짐이라도 줄여야할것 같아서요 그런데 산에 자주갈거 아니니 막 40리터이상 무겁고 큰거 보다 한번쓰고 버리지 않고 일상에서도 여행갈때 백팩으로쓸만한 등산가방을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별로 필요없을 것 같은데 감악산 가보니 다들 양손 스틱을 쓰시던데요, 내려올때 애들이 힘들어해서 있으면좋을 것 같은데요 2.본론 1)9월말 한라산 등산(관음사코스 입산-성판악하산) 발목 뜬튼히 잡아줄 가볍고 오래 걸어도 편한 중목 등산화 추천부탁드립니다, 가격 상관없이 가장적합한걸로요 2)가족들 짐:경량패딩(4인), 물4인분(6리터예상), 간식(초코바 8개정도, 4인분 김밥 이 들어갈 가볍고 튼튼하고 일상에서도 쓸수 있는 배낭 추천부탁드립니다 3)애들용 양손 등산스틱이 필요할까요? 혹시 저도 양손등산스틱이 필수일까요?(저는 하나짜리는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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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초5 한라산 등반에 백록담을 보셔야 한다면 성판악-성판악코스 추천드립니다.
아이들까지 있으니 왕복 10시간은 잡아야 하고 성판악 주차장 최소 05:30분까지는 가야 자리 있습니다.(주말기준)
한라산은 등산로가 잘 되어 있어 등산화와 스틱은 필수는 아닙니다.
추석날씨애 경량패딩 보다는 바람막이면 될것 같고, 배낭은 30리터 이상 되는것으로 준비하십시요.
개인적으로 영실코스나 어리목코스 추천드립니다. 애들 데리고 다니면 코스가 길거나 힘든 산행이면 어른들이 멘탈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