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하다보면 권태기를 느끼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일단 사람인지라 처음의 두근거림이나 설렘이 조금씩 줄어드는건 어쩔 수 없는데..
그냥 그 감정에만 기대서 연애를 하다보면 덜컥 권태기를 맞이하게 되는거죠
그리고 본인이 권태기를 느낀다고 상대에게 "나 권태기인거 같아. 시간을 좀 가지자.." 혹은 그냥 동굴행.. 급변하는 행동 이런건 좋지 않다고 봐요.
가~장 좋은건 스스로 권태기를 극복하는건데 그게 하다하다 안되면 상대에게 조금 도움을 요청하는거지 권태기가 온게 당연한거고 자연스러운거니 너도 같이 극복해줘야 해. 라는 태도는 좀.. 무책임하지 않을까요?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는 자신이 책임을 지는게 상대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요^^;
글을 쓴 이유인, 권태기를 조절하는 약간의 팁은..
첫째는 연애 초반 감정에 빠져서 허우적 대면서 이성적으로 상대를 바라보려 노력하는거에요.
절대 완벽한 사람이란 없는거자나요.. 그러니 상대도 나처럼 분명히 부족한 부분이 있을거다..
장점과 단점을 잘 바라보고, 단점을 내가 수용할 수 있는지 미리 생각해보는거죠..
왜냐면 대개 처음 감정이 식어갈 때 그전에 보지 못했던 단점들이 갑자기 마구마구 보이기 시작하면서 급격하게 권태가 올 수 있거든요..
두번째는 말의 힘이에요.
항상 상대에게 나는 권태기가 오지않도록 노력하겠다. 나는 항상 오늘보다 내일 더 너를 사랑하겠다.
만약 권태기가 올것같은 기미라도 보인다면 둘이 어디 여행이라도 떠나서 사랑을 더 키우고 오자!
항상 상대에게 예쁘다 사랑한다 계속 말해주고..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는거죠.
그리고 세번째는 항상 대화를 많이 하는거에요.
싸움도 애정이 있어야 합니다. 서로 하나둘씩 포기하다보면 결국 다 내려놓게 되고 마음도 내려놓게 되는거죠.
이정도까지 가면 사실 다시 회복하기가 너무 힘든거 같아요..
그렇기에 싸우는게 정말 지겹고 싫더라도..
상대와 맞춰가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봐요.
사실 우리는 자기 자신도 마음에 안드는 구석 투성이인데.. 내가 아닌 남에게는 오죽하겠습니까?
사실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겠지만~
봄이 되어 연애를 시작하는 분들, 오래 하신 분들도 아름답고 오래오래 더 이어지는 연애를 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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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Mraz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