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팅 관련하여 정리글을 드립니다.
1. 먼저 개인적인 취미사에 이렇게 호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볍게 시작했는데 너무 열렬히 호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방송 기획안을 이렇게 만들 줄 알면 참 좋으련만...
아무튼 연포여러분 덕분에 핫게도 가보고 호강했습니다.
정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2. 정말 많은 응원 감사합니다.
아마 받은 응원만으로 방송국 PD가 된다면
전국 1순위로 될 만큼 응원을 받았습니다.
그 응원 정말 순수하게 감사히 받겠습니다.
3. 뽐팅은 계속 할겁니다. 다만 가벼운 취미생활이라
기다리시는 분들 중에는 연락을 기다리는 것이 지치시는 분도
계실거라 믿지만 그 원망정도야 달게 받겠습니다.
누가 뭐래도 제 취미생활이니까요.ㅎ
4. 마음은 진지합니다. 제가 작년부터 지금까지
친구녀석들 사회만 10번을 봤습니다.
제 앞가림은 못하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보는 건 질투보다는 뿌듯함이 앞서는 것 같습니다.
이 뽐팅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5. 남자분들 직업과 스펙관련하여 대단한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내용들을 다 감안하다보면 오히려 제가 하고싶었던
경쾌한 분위기를 해칠까 싶어서
나이(여자는 희망하는 남자의 나이), 지역, 이름, 연락처(남자에 한해)만 고려했습니다.
저는 형, 동생들 되게 좋아합니다. 사람이 재산이라 믿어서 저라고 능력있는 분들, 잠재력 넘치는 젊은 동생들하고
친하게 지내고싶지만, 그것으로 뽐팅의 기준을 흔드는 것은 뭔가 좀 어긋나는 것 같아서
제 고집을 앞세웠습니다. 앞으로도 어떻게 주셔도 상관없지만 저만 보고 말껍니다 ㅎ
여자분들께는 어필 안해드릴꺼에요. ㅎ
6. 여자분들은 성비때문에 정말 특별한 지역이 아니고서야
몇번씩이고 매칭이 됩니다. 그러나 사람의 궁합이라는 것이 있지요.
그 남자분이 어떤 사람인지는 정말 주의깊게 봐주셔야 합니다.
경쾌한 분위기에 너무 휩쓸리실까 싶어 드리는 이야기입니다. ㅎ
7. 하루에 한번은 매칭을 꼭 하겠습니다.
매칭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시는데, 여자분 중심으로 매칭을 합니다.
여자분이 신청하시면 그 지역과 나이에 가장 근접한 인물을
신청한 남자분들 사이에서 찾아 매칭해드립니다.
8. 남자분들의 데이터베이스는 어디에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다짐이 50억 미만의 범죄는 쳐다보지도 말자라는 속물근성이 있어서
데이터를 어디다 사적으로 이용해서 신세 망치려는 바보짓은 않습니다.
9. 커플되신분들은 짧게라도 연락부탁드립니다.
작년에 매칭해드린분들이 잘산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왠지 뿌듯해서 그렇습니다. 사례비달라고 떼 안쓰겠습니다 ㅋ
10. 남자분들께는 거의 답장이 안갈껍니다.
어제 하룻동안 쪽지가 500통 정도가 왔습니다.
DB화 시키다가는 공부도 못할 것 같아서 쪽지함에 두고 있습니다.
100일은 뽐뿌에서 계속 유지시켜준다고 하니 그저 뽐뿌에 감사할 다름입니다
심지어 제목본문 찾기 기능도 있더군요.
11. 여자분들은 쪽지 보낸 시점에서 24시간 내에는 반드시
답장을 드릴겁니다. ㅎ 다만 지역, 이름, 나이 이건 꼭 좀 쪽지 부탁드리고
재매칭을 이야기하실때도 지역, 이름, 나이를 잊지말고 다시 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찾는게 너무 힘들어요.
12. 길게 써 주실 수고는 않으셔도 됩니다^^
어차피 못읽습니다. 이건 성의가 없네 이렇게 생각안합니다.
나중에 사귀게 되면 그때 긴글로 쪽지한번 부탁드립니다 ㅎㅎ
미담 좋아하거든요.
13. 자, 저는 공부하러 갑니다. 매일 밤 11시나 와서 매칭하겠습니다.
저도 빨리 방송국 들어가야 연애도 하고 장가도 가죠 ㅋ
너무 섭섭해하지마세요. 제가 즉각적인 반응을 못드리더라도 너무 섭섭해않으시면 합니다.
14. 다시 한번 열렬한 호응과 응원 감사드리고,
이거 활동을 정착시켜서 방송국에 어필할만한 규모로 만들겁니다.
각 방송사 예능국들이 제 존재를 알 수 있도록.
그러니까 단타에 훅하고 끝낼 생각도 없습니다.
15. 마지막으로 사람을 만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모두들 아시기에 부디 신중하고 신중하게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서로 어느 정도의 상처와 실망이야 부모 자식간에도 있는 일이라
당연한 거지만 그래도 서로 많이 배려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의 사랑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사람이 되라는 소리를
예전에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다들 어렵게 용기내신 건데
상처입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6. 단, 결혼하시는 커플에게는 사례금 받습니다.
직접 만나서 아메리카노 한잔하고 500원 건네어주셔야 합니다.
돈 모아서 신발 살껍니다. "에어조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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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titude / ㅎㅎ 어제 다른 글에 댓글 달았는데 보셨나 모르겠어요. 바우랑님 덕분에 매칭되고~ 커플되고~ 오늘 1주년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