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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내내 풋으로 수익을 올리고 금요일 장마감 즈음 일주일 수익의 10프로를 콜샀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67프로 손실이군요. 오늘 시가에 손절할까 하다가 그냥 두자는 마음에 별다른 감정없이 샀던 가격과 비슷한 가격대의 내가 쪽으로 옮겼더니 물량이 1/3으로 줄어버리네요.
오늘 마감을 보니 지난 저점을 연상시키면서 끝났는데, 지난 저점은 지킬거다하는 괜한 기대를 만들게 오묘한지수대로 끝났습니다. 콜을 보유한 입장이지만 그냥 냉정하게 바라보면 지난 저점은 의미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우선들고 세토막난 콜은 다시 반토막은 날 가능성이 높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심리적으로 이상한것이 지난주 내내 풋으로 이익날때는 마음이 좋지 못했는데 오늘 돈백 손실에도 별다른 감정이 안생기는것은 이 코로나 사태와 연결이 되는가 봅니다. 뭔가 내 수익이 정당하지 못하다는 느낌이 계속 들어 괴로웠는데 지금은 그런 느낌이 전혀 없고 그냥 얼른 이사태가 끝나면 좋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위클리 도입후 오히려 변동성이 확대되어서 이제 한주에 선물지수 20-30포인트는 우습게 왔다갔다 하는데 이번3월은 선물옵션동기만기일이라 더욱 변동성이 커지는가 봅니다. 상방에 대한 기대감은 오늘 개인 선물 상방 손절매 또는 신규 매도분이 1만계약이 나왔다는 것이고 이제 풋옵션들도 적당히 살이쪄서 기관이 매도로 짤라먹기 좋은 모양새로 가고 있다는 점이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수 294쯤에서 이번만기가 결정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고 얼른 이 사태가 조속히 끝나길 바랍니다. 환자분들 모두와 헌신과 노력으로 이 질병과 싸우는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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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외인이 오늘 기관이 구매한 콜 규모의 두 배 되는 풋을 사들여서
내일이나 모레 기술적 반등이 나올 때 청산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