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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라면서 사진을 준 여자인지 그것도 뻥일것 같습니다.
왓츠앱으로 Mr. Lee 냐고 영어로 물어오네요. 아니라고 했는데 계속 영어로 대화 시도...
대화 하다 보니 오사카에 살고 있는 애 하나 있는 이혼녀다... 그리고는 카톡으로 대화하자고 해서 카톡으로 옮겼습니다.
왓츠앱 등록 번호는 인도네시아 번호라 물어봤더니 여행가서 만든거라 그렇다.
그런데, 카톡 등록 번호는 또 영국이더군요. 일단 의심은 조금씩 하고 있었습니다.
몇일은 일상적인 얘기 하다가, 미국 주식에 투자해서 한국돈 20억을 벌었다는 매매창을 공유.
삼촌이 알려줘서 사고 팔고 했다... 자신은 잘 모른다 해서 와~~ 나도 정보 있음 알려줘라 했는데,
몇일 후 아래 사진의 다른 여자가 친구인데, 루이비똥등 여러 선물 받았다고 자랑하길래
뭐냐고 했더니 그친구한테 미국 주식 소개 시켜줘서 한국돈 10억원을 벌어서 한턱 쏘는거라고...
솔직히 이때까지 부러웠습니다.
그다움날, 미국의 어떤 주식 하나가 상장했는데, 한주만 사보라고 하네요. 그때가 10.05불인가 했는데,
프리장에서 안사져서 안샀는데, 샀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오늘은 꼭 사봐라, 자기는 문제가 있어서 못사고 있다...
이러는 와중에 아들 사진을 보여 주길래 이름이 뭐냐고 했더니,
朝陽 이라 쓰고, Choaoyang 이라고 또 써주더군요. 이건 이상한데... 사전에 처보니 일본말로는 Asahi 였는데,
왜 Chaoyang 이냐고 했더니 얼버무리더군요... 뭔가 이상한 냄새가 나는걸 확실히 느꼈습니다.
일단 한주를 정규장에서 사고 다음날 스샷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구입한 시간을 물어보네요.
아니 구입할 가격과 팔 가격만 알려주면 되지, 시간이 왜 필요하냐고 물어봤는데, 얼렁 뚱땅 시간을 계속 물어보더군요.
끝내 다른 시간을 알려주긴 했는데, 어떻게 사기를 치려는지 감이 안잡히네요.
그리고는 차단했습니다.
이런 사진 보내고 접근하는 사람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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