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KBS 소비자 고발에서 본 정보인데요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피해보시는 분들이 없기를 바라며 올립니다.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방송되었습니다.
제목 : 가죽 소파가 이상하다?! 구매한 지 불과 몇 개월 만에 갈라지는 천연 소가죽 소파의 진실은?
쓰면 쓸수록 멋이 나는 가죽 소파를 선택하는 소비자들,
천연 소가죽 소파는 깨끗하게 오래 쓸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하고 구입한 가죽 소파가 구매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갈라지고, 벗겨지고, ?어진다는 제보가 빗발치고 있다.
제보자들은 모두 천연가죽이라는 설명을 듣고 구매했다는데,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
전문가는 소가죽 중에서도 면피 가죽이 아닌 스플리트 가죽(일명 도꼬 가죽)이기 때문이라는데…
국내 가구 매장은 물론이고 인터넷 쇼핑몰, 홈쇼핑 등 대부분에서 스플리트 가죽 소파를 판매하고 있었고
백화점 등에서 판매되는 유명 브랜드의 200만 원~300만 원대의 고가 소파도 스플리트 가죽 소파가 있었다. 하지만, 판매하면서 면피가죽인지 스플리트 가죽인지 구분하지 않아 소비자들은 어떤 가죽인지 알 수 없는 상태…
소가죽은 맞지만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천연 소가죽과는 여러 가지 면에서 다른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 스플리트 가죽 소파의 진실을 <소비자 고발>에서 파헤친다.
요점을 말하자면, 천연 소가죽도 두가지 종류가 있다는 것입니다.
면피가죽과 스프릿 가죽이 있다네요.
소가죽의 가공과정에서 바깥쪽부분과 안쪽부분 두부분으로 나눠지게 되는데,
바깥쪽부분을 면피가죽이라고 하고 안쪽부분은 스프릿 가죽이라고 한답니다.
면피가죽은 실제 보이는 피부부분을 염색한거라서 모공이 살아있고 땀 등의 흡수 및 통기성이 좋은 가죽이구요
스프릿 가죽(도꼬가쭉)은 가죽 안쪽 부분이라서 모공의 무늬등이 없어서 화학약품으로 표면을 코팅해서 찍어낸거라 통기성이 좋지 않고
표면가공이 부실할때는 벗겨지는 등 변형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스프릿 가죽도 잘 가공하면 면피가죽 못지 않는 품질을 만들수도~)
암튼, 면피랑 스프릿 가죽은 단가 차이가 크고 품질의 차이도 분명히 있는 거죠.
그러다 보니, 업자분들이나 홈쇼핑에서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네요.
가죽 쇼파를 구입하실때는 꼭 면피가죽인지 스프릿 가죽인지 정확히 확인해보시고 구입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어제 보니깐 모 홈쇼핑은 1년간 광고한 대기업의 쇼파가 모두 스프릿 가죽쇼파였다고 하네요.
1년도 되지 않아서 쩍쩍 갈라지고 표면 벗겨짐 현상 발생한 쇼파 구매자 분들이 방송에 나오더라구요.
저희 부모님도 그 홈쇼핑 보시고 저렴하길래 구입하시려 하셨었네요. 다행히도 배송전 구매 취소.
** 추가로 요건 정보게시판에 가방제작자께서 올린 가죽 관련 정보네요.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etc_info&page=1&sn1=&divpage=2&sn=off&ss=on&sc=off&keyword=%B0%A1%C1%D7&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6925 | |
|
등록안내
0
0
세수하면미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