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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백과] 똑똑한 싱글은 집에서 먹는다 (혼자 먹는 식사, 2007.4.28, 김영사)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고,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의 만남에 시간과 열정을 투자할 줄 아는 당신. 싱글은 똑똑하고 자유롭다. 하지만 싱글은 배고프다. 뭐든 직접 해야 하는 탓에 때때로 자신을 굶기기도 한다. 어머니가 차려주시던 따끈한 밥상이 그립고, 밖에서 사먹는 밥이 지겹게 느껴질 때도 있다.
혼자 살수록 잘 먹어야 한다는 말은 귀가 아프게 들어온 얘기다. 건강해야 생활이 순조롭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챙겨주는 이 없는 싱글에겐 무엇보다 절실한 게 건강이다. 영양 많은 것을 챙겨 먹고, 아프면 엄살을 떨어서라도 몸을 챙겨야 한다. 최소한 건강에 한해서는 이기심을 가져도 좋다.
건강의 첫걸음은 식생활. 이 책은 건강한 싱글 생활을 누리기 위한 식생활 가이드다. 집에서 먹는 밥이 제일 좋다는 건 알지만, 밥하는 일로 고민하기에 싱글은 너무 바쁘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는 일. 건강을 지키고 요리에 대한 부담을 더는 방법, 요리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요령, 맛과 영양을 함께 챙길 수 있는 간편 메뉴 등 바빠서 혹은 귀찮아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좀더 간편한 식생활 노하우를 제안한다.
처음에는 손에 익지 않아 어려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처음에 힘들지 않은 일은 없다. 시작이 반이다. 조금만 해보면 요령이 생기고, 어느새 ‘혼자 살면서 밥 해먹기’가 생각보다 쉽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하루 빨리 요리와 친해지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길. 때문에 보다 손쉬운 밥 해먹기를 위해 재료 사기부터 요리법, 보관법까지 조목조목 항목을 나눠 알기 쉽게 설명해 당신의 시행착오를 줄여 줄 것이다.
밖에서 대충 때우는 습관은 당장 버리는 게 좋다. 오랫동안 혼자 살아온 사람은 꼬박꼬박 집에서 밥을 해먹는다고 한다. 그만큼 집에서 먹는 밥이 보약이라는 얘기다. 먹는 데 소홀하지 않은 사람이 진짜 똑똑한 싱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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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는나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