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여친과 한번 가보고 느낌이 좋아서 다시 가본 경주입니다.
(그때는 설악 한화콘도에서 2박 -- 시외버스 --> 포항 -- 시외버스 --> 경주)
이번에는 인천에서 경주까지 차를 타고 가서 편하긴 했는데 몸은 늙어서 그런지 힘드네요
우선 경로는 무조건 매피만 믿고 금요일 오전 07시30분에 출발
계양구 --> 경인 TG 나오자마자 외곽 --> 서서울 TG --> 영동 --> 여주JC --> 중부내륙국도
--> 경부고속도로 --> 경주 IC로 나왔구요
톨비는 하이패스로 경인TG, 시흥 TG , 경주TG 다 합쳐서 왕복 32,000원 정도 들었습니다.
속도는 외곽 초입에서 조금 막혔을뿐 막히다 싶어도 7~80, 안 막히는데서는 그래도 경제 운전한다고
100~120정도 유지했구요 스포티지 VGT로 12.3Km/L 정도 나왔네요
(왕복 730 + 경주에서 쏘다닌거 270 ) / 12.3 * 1820원 = 15만원 정도 유류비 들었구요
총 교통비는 18만원 정도 들었네요
왕복 소요 시간은 수요일 07:30 ~ 13:00, 금요일 11:00 ~ 14:00 니까 9시간반 정도 소요....
(와이프도 임신중이라 화장실이 잦고 저도 허리가 안좋아서 왕복 휴게소를 7번 들러서 좀 걸리긴 했네요)
우선 숙소는 보문단지에 위치한 코모도 경주 호텔이구요 호텔 사이트에서 검색하니 조식 포함 2박에
223,000원이라는 적당한 가격이고, 또 조식 부페가 꽤 맛나다고 해서 주저없이 선택했습니다.
우선 첫날 도착하니 쳌인 시간이 1시간 남은 관계로 점심먹으러 가기로 하고 정한곳이
"이조 한정식" 이였습니다.
각종 인터넷이나 경주 소개자료에도 나와서 믿을만 하겠거니 해서 가봤는데
주차장도 널찍하니 되있고, 정문에 가면 안내하시는 분이 계셔서 안내해 주시더군요
가격은 한정식답게 저렴하지는 않지만
22,000코스 33,000 코스는 조금 무리되도 지불가능하더군요
아무튼 제일 저렴한 22,000을 시켰는데 젊은 총각 서버분이 친절히 서비스 하시고
또 맛나게 안남기고 먹으니 물어보고 2갠가 같은 음식을 서비스로 챙겨주시더군요
가격에 봉사료나 VAT가 더 붙는지 알았는데 그런것 젆여 없었구요
어느 음식이나 맛깔나고 정성이 담겨 보여서 좋았네요
(나오면서 사진 찍는데 지나가다가 서버분이 친절하게 찍어주시더군요)
조금 부담되는 가격이긴 해도 가격대비 서비스/맛 모두 훌륭해서 별5개에 최소 4개 이상 주고 싶습니다.
(22,000원/인, 총 44,000원)
그리고 2시20분쯤 쳌인하러 들어가니 손님이 많아서 치우는데 시간이 더 걸린다고 미안하다고
1층 로비 음료권을 주길래 커피 마시면서 5분 지나니 방이 치워졌다고 들어가라고 하더군요
짐 풀고나니 저도 그렇고 와이프도 피곤해서 우선 한숨 때리고
저녁때 일어나서 야경이 멋지다는 안압지(임해전지)로 가기로 결정하고 출발~
근처에 다다르니 연꽃과 이름모를 주황색 꽃(코스모스 닮은)밭이 끝없이 펼쳐져 있더군요
주변 한바퀴 돌면서 사진도 찍고 좀더 어두워지고 나서 안압지에 들어갔습니다.
(주차비 무료, 입장료 1000원/인, 더워서 얼음물 1000원)
조명이 켜지기 전에는 그저 그랬는데, 어둑해지면서 야간 조명이 켜지니
왜 야경이 아름다운지 알게 되더군요
지역민인지 외지인인지는 모르겠으나 수많은 DSLR+삼각대 무리들도 많이 보이고
꽤 넓은 지역에 중심누각을 중심으로 빙~둘러서 산책코스가 있어서 사진찍기도 좋고
산책하기도 더 없이 좋더군요....요기도 5점 만점에 주간에 3점 , 야간 4.5점 줄렵니다.
쓰기전에는 20줄이면 될줄 알았는데 우선 1일차만....^^ | |
|
등록안내
0
0
모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