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정보 입니다.

황지영 초대전

나의 작업은 새로운 시도들로 점철돼어 있습니다.

작품은 한국전통민화속 책가도를 입체화해 미니어쳐로 구현했으며 우리의 전통과 서양의 전통을 공존형식으로 구상하여 손으로 표현하는 기존의 회화가 아닌 예술행의에 대해 고민한것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책가도에 있는 도자기,책,액자,전기스텐드,조각품,꽃 병,이젤등은 3D프린터로 만들어 작품을 배치하고 자연스럽게 다시 재 배치하는 무한의 반복 속에서 동서양의 전통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공존함으로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무한히 반복되는 고된 작업이지만 결국 하나의 조형 언어로써 완성되는 평면적이면서도 입체적인 작품을 완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나에게 있어 작품은 삶의 일부가 아닌 버릇이자 일상이며 시간을 견딜 수 있게하는 매개입니다.

작업중 즉흥적인 구도와 색감 대상의 배치를 즐기며 작업을 이어나가고있는 황지영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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