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학년때 따돌림 당했던 학생이 12년후 담임 선생님과 만남.jpg67
- jumpman23
- 등록일 2023-03-06 18:35
- 조회수 3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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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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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피공간
참된 선생님이시네요 학생도 반듯하게 잘컸고 선생으로서 정말 보람되실거 같습니다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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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부는언덕에서
참된 스승 존경합니다 요즘 못된 인간들 땜에 가슴이 답답했는데 조금은 위안이됩니다.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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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탈린오빠
촌지내놓으라고 괜히 시비걸던 쓰레기 새끼 생각나네요
벌써 뒤져서 흙이 됐으려나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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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어터
저도 그런 선생있는데 잘못한것도 없는데 뻑하면 부모오라 누나오라 아직도 그얼굴생각남 30년이 지났는데 말이죠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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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름후생각
저도 있었죠.
초6때 지가 받는건 뇌물이 아니라 정성이니 집에가서 전하라고, 어려워진 형편에 차마 엄니한테 얘기 못했고, 따귀 맞아 운동장 딩굴던게 생각나요. 서울 대ㅇ초 문ㅅ복, 성인되고 나서는 가끔 보고 싶더라구요.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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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mtech
ㅠㅠ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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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to
저도 있었음.. 본인 기분따라 체벌하던 선생도 있었고. 촌지 받으려고 자꾸 부모님이랑 자리 만들려고 했던 선생도 있었고. 학부모 방문하는 날 그 학부모앞에서만 누가봐도 편들어주던 선생도 있었고.. 그래도 스승이라 부를 수 있는 선생님은 기억속에 딱 세분 계시네요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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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리어너
맞죠.원천중학교 그 대머리 과학선생님.. 엄마 면담때오시면 서랍열어놓고 촌지대기. 애들 떄릴때 그래도 다큰남자애들인데 엉덩이까고 수학여행때 산 주걱으로 때리고. ㅜ애 낳았다고 좋아했는데 똑같이 당했으면.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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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ㆀ
크 저런스승님 12년동안 만나기 쉽지않죠 저도 한번을 못만나봤네요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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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Tong
왜 눈물이 나죠ㅜㅜ 감동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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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이 선생이고 참 스승이죠
이런 분이 있음으로 학교라는 공간에서의 교육이 정당성을 얻는거구요
하지만... 우리 나라 현실은...
의무교육 과정 12년을 관통하며 제대로 된 선생을 만나보지 못하는 사람이 대다수죠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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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바크
참스승은 노동자 아닙니까? 업무량이라는것이 정해져있어 당일 처리못하면 밤에도 해야하는데 초과근무수당도 없어요. 시스템이 참스승을 못만들게하고 법적인 행정절차가 교사를 얽매고 있는 것입니다. 교사라는 직업이 기본적으로 돈보고 들어온 사람이 아니라 사명감이 있기 때문에 아이에게 한번이라도 더 신경을 쓰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존나 일이 많아요 시발.........
이건 사람의 문제가 아닙니다. 시스템이 좆같아서 그래요..
열정페이가 아니라. 존나 바빠서 애들 상담할 여유조차 없습니다.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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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뭐 그리 안하고 사시는 줄 아시나봐요? 점심시간 급식교육이란 명목으로 수당 챙겨가고, 연차 못쓰는거 방학으로 보상받고, 학기당 호봉 책정에, 사범계열 1호봉 플러스, 대학원 2호봉 플러스에... 좋은 점은 빼놓고 힘들디 힘든 점만 갖다 쓰면 교사만 그렇게 빡시게 살고 그 외 직장인들은 편하게 일하며 돈버는 줄 알겠습니다만?
일반 기업체도 다른 공공기관 및 공기업들도 시스템 좆같지만 나를 위해 가족을 위해 더러워도 참고 일하고 있습니다 졸라게 바빠서 매일 내려오는 공문도 제대로 소화못해 허덕허덕 하며 일하고 수시로 바뀌는 법령 제대로 숙지하지도 못하며 쫓기고 살고 있어요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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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말랭
@씨바크 그래서 저런 분이 더 대단한거
저분도 님이 말한 그 시스템 안에 있는데 시스템 밖에 있는 것처럼 행동했잖아요???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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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즌워너비
@씨바크 선생이 말투가 뭐이래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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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알았다
@지혜띠 시스템 문제 이야기를 하는데 왜 급발진을 ㅡㅡ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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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굴군
그럼 저 철수쌤 같은 분들은 뭐 할 일이 없었나봐요?
드라마 카지노 소진석 같은 선생님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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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셔파파
@씨바크 저분은 노동자 아니라서 방송나와서 사람들한테 참스승 소리 듣나요? 감동스러운 글 읽으면 감동만 합시다 좀. 급발진해서 욕 섞어가면서 시스템이니 어쩌니 하지말고. 12년전에 저 선생님은 존나 한가해서 방과후에 루미큐브 해줬겠습니까?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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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남도
@씨바크 교사들 처우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한국에서 아주 나쁜편도 아닙니다. 조직에 불할리함을 고져 나가는 것도 조직에 속한 사람들에 몫 입니다. 님에 학교 생활이 뻔히 보여, 학생들이 불쌍해 보이네요. "기분이 태도가 되는 안되는 겁니다."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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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ssd
@지혜띠 어디서 교사한테 맞고오셨나 ㅜ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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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어째
@씨바크 말투에서 참스승되긴 글렀다고 생각이 듭니다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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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밥도둑
@씨바크 노동자면 애들 패도 됨? 쳐 하질 말아야지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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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오링
@씨바크 초등학교 4학년 때 제가 지갑을 잘 잃어버려서 어머니가 허리에 벨크로로 붙일 수 있게 직접 바느질해서 지갑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며칠 후 아침에 애들이랑 운동장에서 놀다가 아침조회를 하는데 허리에 지갑이 없길래 보니까 멀찍이 지갑이 떨어져 있는 것을 봤습니다. 근데 조회 중이라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데, 담임 선생님이 그걸 주우시더라고요.
조회 끝다고 지갑 달라니까 자긴 주운 적 없다고 그러더니, 다음날 지 5살짜리 아들이 그거 차고 다니더라고요.
이것도 업무량과 좆같은 시스템 때문에 그런건가요? 초등학교 5학년때는 선생님이 저한테 담배심부름을 시킵디다.. ..아무리 시골이라지만..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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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몀을요구하셨습니다
@씨바크 설령 현실이 그렇다 할지라도 이런글에 이딴댓글싸지르는거보면 인성은 알만하네요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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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nzon
애들 왕따에 어설프게 개입 안한게 잘한겁니다.
만일 애들 사이좋게 해보겠다고 개입해서 이래라 저래라 타이르고 감싸주고 그러면 애들은 눈치 백단입니다. 금세 알아 차려요 그리고 더 은밀하고 집요하게 괴롭혔을걸요. 원래 애들은 죄의식 없이, 어른돼서 생각해보면 무서운 일들을 서슴없이 하는 때가 있습니다. 막 잠자리 날개 뜯으며 놀고... 초딩때, 개구리 잡아다가 산채로 칼로 이리저리 해부하고 껍질 벗기고 장기 꺼내 까발렸던 친구가 생각 나네요. 그렇다고 나쁜애도 아니었어요 정말 밝고 착한애였는데 어릴때라 그런가 죄의식 이런게 없으니 아무 생각없이 하게된거 같음. 어른돼서는 아마 개구리 만지지도 못할걸요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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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갬
🥹감동이네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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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바나나포도
인상이 좋으시네요ㅜ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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