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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맘먹고 고속 충전이 된다는 벨킨 부스트업 충전기를 장만했습니다.
기존 아이폰 11.1.2까지는 지원이 되지 않았지만, 이번 업데이트인 11.2부터는
고속 무선 충전이 지원된다는 소식이 있어서 더욱 구매 요건이 되었습니다.
다만, 화이트 색상 말고 블랙 컬러도 같이 출시하면 좋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염이 발생할지도..)
외관은 늘 한결같이 벨킨의 그것이죠.. 심플한 디자인으로 패키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7.5W라는 문구와 부스트업이라는 제품명이 들어가 있습니다. 삼성은 9W까지 고속 무선 충전을 지원하니까
속도가 9W까지는 나오지 않을 태니, 조금 아쉬운 부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깔끔깔끔..
패키지 하나는 깔끔하게 뽑아냅니다.
이미 어느정도 알고 있었지만, 역시 일체형 어댑터는 조금 황당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범용성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기존 무선 충전기들은 마이크로 유에스비 타입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어댑터나 케이블이 고장났을 때 손 쉽게 교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벨킨 부스트업은 그런 점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무선 충전기 후면도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제품 모델명과 시리얼 넘버가 프린트 되어 있습니다,
불만이라고 한다면 아까 보신대로 일체형 어댑터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무선 충전기 디자인에 맞게 제작된 전용 어댑터이기 때문에 타사 어댑터를 활용하기에는 힘들어 보입니다. 외관상 다른 케이블을 사용해도 융화되는 느낌은 들지 않겠네요..
무선 충전기로서의 기능은 만족합니다. 또한 패드가 생각보다 넓은 편이여서 움직이지도 않구요. 다만, 가격적인면 (79,000)이 높게 책정되어 있고,
5W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 스펙이란 점. 어댑터가 전용이어서 호환성이 나쁘다는 점을 빼고나면 AS기간이 좀 길고, 디자인이 예쁘다는 점만 남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격적으로 저렴히고 내구력도 괜찮은 5W 제품도 많으니까요. 다른 유저분들도 많이 구매하시는 것 같은데,
치 인증이 안된 제품이라고 도는 얘기가 있어, 제조사에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저는 주로 집에서 잘 때만 사용해서 크게 나쁘지는 않은 것 같네요.
말이 많은 제품이라.. 스펙은 별도로 테스트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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