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이 아무리 개혁을 하려했고 나라를 좋게 만들었다해도 태종이 이긴게 잘된거 아닐까요?19
- 라만다르트
- 등록일 2014-07-14 17:47
- 조회수 1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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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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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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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구페티쉬
재상이 왕으로 바뀐거 빼고 대부분 들어맞게 된 듯 아닌 듯 모르겠는 듯 .ㅁ.
20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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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정도전의 총재정치가 잘 시행되었다면, 영국식 민주주의의 시작이라고 좀 오버해서 말할 수는 있겠습니다.. 따지고보면 왕이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다는 모델은 맞잖아요? 물론 전 정도전이 그렇게 죽지 않았더라도.. 포스트 정도전을 못구해서 어차피 안될 정책이었다고 생각하지만요(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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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야~~
세종대왕이 왕이 아니었다고 해서 한글 창제를 안 했을까요? 그 당시 왕이 어명으로 한글 창제를 하도록 했을 수도 있겠죠...
중요한 건 결과에 상관없이 이방원이는 또라이 짓으로 왕위를 찬탈한 겁니다.. 그리고 지금 글과 같은 사고방식으로 교육을 하니 박정희의 유물이 남아있는 게 아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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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만다르트
왕이 안됬으면 무슨 힘으로 한글을 창제합니까? 왕 안됬으면 엄청견제받았을집안에서 그왕이 반대를 무릎쓰고 오냐 한글창제해봐라 이랬겟어요? 그리고 애초에 정도전부터 왕위찬탈해서 이성계 왕으로 앉힌건데 누가 누굴 찬탈 어쩌구해요ㅋㅋ지금글과 같은사고방식과 박정희의 유물이 뭔상관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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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야~~
이두는 왕이 만들었다고 생각하나요? 그리고 세종대왕만 한글 창제한다는 보장이 어디 있나요?
또 이방원이가 한 게 정통성 있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님글은 세종대왕이라는 결과가 있으니 그 찬탈이 잘 됐다는 논지입니다.. 마찬가지로 박정희 지지자들이 하는 궤변이 경제발전 되었으니 박정희 쿠데타 는 정당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논리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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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만다르트
한글은 세종본인이 만든겁니다 표기법만든거랑 아예 문자를 만든거랑 같다고 보십니까? 당시 사대부들이 자기들끼리 한자사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데 세종대왕말고 다른사람이 창제했다는 보장이 있다고 봅니까? 그리고 이방원이 정통성 없을건 뭡니까? 당시기준으로 공도 많겠다 적통왕자겠다.. 애초에 정도전이 차남인 방과가 아닌 막내 방석을 세자로 앉힌것부터 정통성에 위배되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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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야~~
세종본인이 만들었다고 하면 더 잘 되었네요... 왕명으로 만들라고 하며 훌륭하게 창제하셨을 겁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창제했다는 보장이 없다고 했는 데, 그러면 방석이가 왕이 되었을 경우 세종 때 보다 더 나은 통치가 없으리라는 보장은 어디 있나요??
님의 가정이 중요한 게 아니라 결과만 보는 사고방식을 지적한 겁니다... 그리고 이방원한테 정통성이 있다고요... 그러면 수양도 정통성이 있고, 인조도 정통성이 있고 모든 왕자는 정통성이 있겠네요... 공이 크다고 해서 왕자가 되는 게 아니라 세자의 자리는 왕이 임명해야 정통성이 있는 겁니다... 그리고 그 정통성을 역행한 게 반란이고 쿠데타인 겁니다... 그 이후에 상관없이 쿠데타는 그 자체만으로 욕을 먹어야 하는 데 님은 쿠데타에서 파생한 결과물로 과거의 죄를 면해도 된다고 하니 그러한 인식이 문제있다고 이야기한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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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만다르트
하지도 않은걸 했을거라고 단정짓는게 근거가 될수 있나요? 글만드는게 누가 만들라 이러면 사람들이 네~ 열심히 만들겠습니다 이럴줄 아세요? 당시 글을 안다는건 지배층과 피지배층을 나누는 벽과같은 것입니다. 기득권의 상징이죠 그런기득권을 버리고 백성쓰라고 글을 만드는게 쉬운줄 아십니까? 그래서 세종이 더 대단한거구요 그리고 정통성을 따질거면 이성계 정도전부터 정통성이 없는데 그사람들이 이방원에 정통성 어쩌구 따질 자격이 있나요? 왕이 시켰다고 정통성있는거면 대통령이 김명수같은사람 장관으로 뽑아도 가만있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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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야~~
일관성있게 글을 적으세요. 하지도 않을 것을 했다고 시작한 건 님입니다. 즉, 방석이가 왕이 되었으면 세종보다는 못했을 거라고 단정지은 건 님입니다. 그게 근거가 안 된다고 인정하셨으니 님 글 자체는 이미 근거가 없네요.
그리고 세종대왕의 업적을 폄하하는 게 아니라 이방원의 왕위찬탈에 세종대왕의 업적을 넣지 말라는 겁니다. 이해가 안 가나요? 그리고 정통성 이야기 하는 데 왜 자꾸 고려 이야기가 나옵니까? 이방원이는 조선 왕자입니다. 조선의 순리를 따라야 합니다. 역성이 아닙니다. 이성계는 역성이지만 이방원이는 쿠데타입니다. 다시 한번 말해드리죠. 왕위찬탈의 부산물로 세종대왕님의 한글창제 등의 위대한 업적이 생긴 게 아닙니다. 자꾸 그 결과로 과정의 부당함을 뒤덮을려는 데 그게 잘못된 역사관이라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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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만다르트
일단 세종은 누구가 조선 제1의 성군으로 인정하는 왕인데 방석이 더잘했을거라고 하는게 일리가 있다고 보시나요? 못했을거란 보장이 없다구요? 햇을거라는 근거는 있나요? 그리고 태종이 부정하다구요? 정도전파입장에서나 부당한거 아닙니까? 부정한거 따지려면 당시여론이 방원편에 명분도 방원쪽에 더있는데 방석을 앉힌것부터 부정한거죠 어짜피 저상황에선 누가 정통성 더 있고 누가 가짜고 이런거 없습니다. 정통성따지려면 공양왕이 계속왕을해야죠 개국세력끼리의 밥그릇다툼입니다.그리고 원래 성격이 그러신지 모르겠는데 공격조로 말하시는것이 좀 그렇네요;; 이걸로 싸울일도 없는데 왜이리 공격적이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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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알게되리
라만다르트님의 댓글 소중히 잘보았습니다. 참 역사라는게 재밌는것 같아요. 이렇게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많은 의견이 나오니까요. 이렇게 서로 의논하고 자기 의견 펼치고 하는것 자체가 너무 재밌는 일인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도 그 당시 상황은 진흙탕 싸움이나 마찬가지였죠. 단지 제 생각에 수야님은 아무래도 이 일을 박정희와 연관시켜서 생각하다 보니 그러시는것 같아요. 박정희를 찬양하는 사람들이 내세우는 논리가 박정희가 잘못해서 대통령이 되었어도 경제는 살리지 않았냐? 라는 주장을 펼치니까 그런 주장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생각하셔서 말씀하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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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알게되리
워워 두 분 다 진정하시고요 싸울 일 아닌것 같은데요. 수야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도. 이미 나온 결과를 가지고 얘기하지말고 그 당시 상황으로 말해야죠. 그 당시 상황은 이방원이 잘못한 거죠. 한글이 창제되고 말고는 전혀 관련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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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만다르트
정도전 이성계 이쪽을 정통으로 보신다면야 당연히 이방원이 잘못한거죠; 그걸떠나 자기 이복동생 죽인것 하나로도 이방원 자체는 천하에 개썅놈맞죠 그점은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저는 정통성은 둘다 거기거 거기라고 보기에 그냥 결과만 말한겁니다. 어짜피 둘다 정의다 이런거 내세울 입장은 아니었으니까요; 나쁘게 말하면 그냥 진흙탕싸움?ㅎㅎ 당시상황으로 왕조교체가 단지 6년밖에 지나지 않았고 사람들입장에선 아직 고려왕이 진짜 자신들의 왕이고 이성계 정도전도 그저 찬탈자에 지나지 않는데다 고려유신들 몰살하는과정에서 여론도 좋지 않을시점이니 당시사람들 입장에선 그냥 찬탈 세력끼리 싸우다 한쪽이 이긴거에 지나지 않죠:: 이성계정도전측이 진정 정통성이 섰다면 1차 왕자의 난이후 큰반발에 직면했겁니다 왕조교체후 이성계 고생한거나 계유정난후 세조가 큰반발을 산것처럼요 왕자체도 권위가 확실히 서지않는입장에서 막내를 무리하게 세자로 내세운것자체가 이성계 정도전의 잘못이죠. 반대파에 정도전이 아무것도 모르는 막내를 앞세워 국정을 농락한다는 명분을 주기 딱좋으니;; 차라리 방과를 어떻게든 구워삶아서 세자로 앉혔으면 이방원이 불만을 가질지언정 함부러 움직이지 못했다고 봅니다. 장자라서 명분이 안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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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뜯는늑대
왕의찬탈과 한글을 별도로 봐야죠.
하지만, 세종대왕이어서 한글이 나온 것이죠. 물론, 방석이 정치는 잘 했겠죠? 하지만.... 신권중심의 교육을 받은 방석이 잘도 한글을 만들었겠습니다? 한글 만들때도 반대가 많았는데... 그걸 하나하나 물리치고 실행에 옮긴 것은 세종이죠. 세종대왕이 왕이 아니었다고 해서 한글 창제를 안 했을까요? 그 당시 왕이 어명으로 한글 창제를 하도록 했을 수도 있겠죠... 이부분은 수야~~님의 의견에 동의할 수 없네요. 세종의 머리에서 한글이 나왔고, 세종이 만든 것이 한글이죠. 어차피 그리고 조선은 건국초기부터 첫번째 세자 책봉에부터 꼬여서 정통성 자체가 무의미하죠. 적장자가 조선건국에 반대하고 떠나버렸고... 그럼, 차남이 유교적 상식에 따라서도 세자가 되어야지... 방석을 앉히니깐 나라가 엉망이 된 것이죠. 유교국가를 만들겠다는 사람들이 그 수단을 이용해서 방석을 앉히는 것도 웃긴 것이죠...;;;;;;;;; 결론은 방원의 승리는 세종이라는 위대한 결과가 나와서 다행인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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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다비
글을 만들수야 있었겠죠
하지만 당시 사대주의 사상 때문에 중국의 문화속국과 다름 없는 상황에서 중국의 글을 버리고 우리만의 글을 가지겠다??? 고려 때는 중국의 예식과 복장을 따르지 않은 이유로도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미국을 등져서라도 우리에게 필요한 핵을 만들겠다와 비슷한 상황이었을것 같네요 이걸 실천에 옮길수 있는 왕이 있었을까요?? 세종대왕은 용기있는 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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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뜯는늑대
당시에는 개혁이었으나 아무리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아는 조선처럼 되었을 것 입니다.
기득권이 글을 알고 과거는 기득권이 응시할 수 있고... 기득권은 절대 그세력을 놓지 않죠... 왕이 재상을 잘 뽑고 재상이 정치를 잘 한다? ;;;;;;;;;;;; 아니 애초에 관료가 될려면 과거부터 봐야죠.... 재상중심이든 왕 중심이든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 그게 그거...;;;;;;; 결국 역사는...... 돌고돌아서 훈구파는 져물고 사림이 올라오고... 유교? 성인군자? 다 헛소리죠. 왕도정치, 재상정치랑 상관없이 유교적 국가인 조선이... 그 유교의 탈을 쓴 양반들이 백성을 괴롭혔죠... 개혁이라는 것은 자기들의 신분유지를 위한 개혁이었고.. 겉으로는 농민, 백성을 위한다고 했으니... 기득권을 놓치기 싫은 정책이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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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론델
어쨌든 그덕분에 요동 정벌 안한게 다행입니다. 무슨 당시 요동이 무주공산이었던 줄 아는 분들이 있는 모양인데, 정난의 변 당시에도 단독으로 연왕 주체(후의 명 성조 영락제)를 공격할 수 있을 정도로 병력이 있었던 곳이 요동입니다. 당시 요동 총병관 양문이 이끌었던 병사가 무려 10만명이구요. 국경이니, 당연히 정예군이었겠죠? 한반도가 중국 땅 되는건 시간문제였을 겁니다. 영락제의 군사적 재능은 그야말로 가공할만했고, 당시 명의 국력도 넘쳤으니까요. 실제로 연왕 주체(영락제가 황제가 되기 전)가 수십만의 황제군(당시 명의 황제는 건문제 주윤문)을 격파해도 끝없이 병사는 몰려들어 주체가 성질을 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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