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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움직이면서 말도 할줄하는 모든게 척척인 ai로봇
아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서 전교생이 가지고 있지만
가정 형편상 유일하게 없는 남자 중학생이 생일날
반쯤 고장난 로봇을 선물로 받으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보다보니 남자애가 누구 닮은것 같다 생각했는데
아뿔싸 쥐새끼가 주방장인 극혐작 '라따뚜이' 그림체
예고편 봤을때는 유머러스하고 감동도 있는거 같아서
기대 많이 했는데 완전 짜증 제대로
꼭 뭐가 터지고 죽어야 재밌는건 아니지만
스토리가 너무 애들 취향에 계속 반복되는 느낌
라따뚜이 그림체라 매력적인 캐릭터도 하나 없고
최소한 로봇이라도 귀여워야 하는데
계속 엉뚱한 소리만 해대고
영화에 애들 나와서 징징거리는거 싫어하는데
이건 로봇이랑 애랑 동시에 징징거리는 꼴
로봇 디자인이나 행동 스타일이
딱 1977년 '스타워즈' 알투디투가 떠오르는데
지금 로봇은 몸체 자체가 화면이라 스킨 개념으로
디자인이 무한으로 바뀌고 스타워즈 당시에는
lcd가 없었으니까 지금 형태 생각 못했겠지만
그래도 1977년 디자인을 모티브로
2021년 따라한걸 보면 대체 얼마나 앞서 간건지
예전 '스완 송' 리뷰할때 언급했는데
지금 휴대폰 최종 진화 모습은 스카우터 형태일듯하고
애완 로봇은 본 작품에 나오는 비봇 형태일듯
cg는 그림체도 극혐이고 재미도 없어서
눈에 안 들어왔지만 중반 계곡물에 빠졌을때
물표현은 솔직히 감탄할 수준
극중 회사 버블은 누가 봐도 구글이고
사장은 애플 ceo 팀 쿡[1960년]인데
제작사가 디즈니라서 같은 ott 업체 애플 메기는듯
sns에 목숨거는 현재 젊은 세대들
현실 친구보다 사이버 친구만 사귀는거
요새 문제되는 부분 풍자했는데 영화지만 보면서 씁쓸
이런 유치한걸 보고 좋아할 어른은 없을것 같고
요샌 애들도 성숙해서 좋아할지 의문이라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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