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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에서 여행정보를 많이 얻어서 잘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저도 후기 및 팁을 남겨보고자 합니다
1. 항공
출발 3일 전에 땡처리(199000)로 필리핀 에어아시아 표를 구입해서 다녀왔습니다.
깔리보 공항으로 직항 이용했으며, 다행히 연착은 1분도 없었네요.
출발은 오전 6시 55분이였는데, 적어도 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오전에 택시타고 이동했습니다.
일산에서 출발했는데 택시비용하고 리무진 비용이 별로 차이가 없었습니다.
여기서 팁은 에어아시아 타실때는 수속을 일찍 하시길 바랍니다.(적어도 1시간 전)
저는 처음 타보는 것이기에 여유롭게 들어가다가 비행기 못탈뻔했습니다..
고속철타고 내려서 한~~~~참 걸어야 하더군요.
2. 도착후 픽업, 샌딩
깔리보가 비용이 저렴해서 구입했는데 도착후 과정이 생각보다 힘들고 비용이 들더라구요.
픽업 샌딩은 나오는날 새벽 00시 40분 비행기였기에 오는날 시간을 더 벌고자 보자무싸 픽업, 샌딩 이용해서 움직였습니다.
다른 것은 이용안해봐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팁. 나갈때 700페소 공항세 내야하는데, 페소말고 달러도 되더라구요. 미리 알았다면 참 좋았을거 같네요 ㅠ
3. 숙소
페어웨이 블루워터 리조트 이용했습니다. 가격이 가장 큰 장점이였고, 3박에 21만원정도 였습니다.
수많은 안좋은 후기들을 봤지만 개인적으로 방도넓고 직원도 친절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셔틀때문에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일정을 조금만 신경쓰면 별로 문제되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조식은 매일 달랐는데, 음식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렸네요.
조식 구리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걱정했던만큼 안좋은 것은 없었습니다.
참고로 페어웨이는 숙소에서 GLOBE 유심으로 인터넷이 안되더라구요.
방에서 사용하는 유료 WIFI를 유도하려고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4. 마사지
빅토르 오르테가 3번 이용했습니다. 1번째는 오일 2번째는 일반
3번째는 마지막날 물놀이후 공항 가기전에 발마사지+ 샤워 용도로 이용했습니다.
1시간에 250페소였으며 발마사지는 30분에 199페소 + 샤워 50페소 였습니다.
그리고 마사지사에 따라 복불복이 심한 거 같아요.
어느날은 좋고 어느날은 안좋고 뭐 그랬네요. 만족도는 가격에 비하면 상당히 높습니다.
팁. 영업 마감시간은 새벽 1시입니다.
5. 액티비티
호핑 한번은 해보자 해서 진스호핑 이용했습니다.
물 무서워 하시거나 하면 현지업체보다는 한국업체를 이용하시는게 좋을 거 같네요.
바다 스노쿨링이 생각보다 무서워서 ㅠㅠ 쨋든 무난하게 갔다왔습니다.
그리고 선셋 세일링 4일동안 매일 탔습니다. 이게 정말 최곤거같아요.
팁은 선셋 보실려면 완전 주황색 되는 시간때에 타시길 바랍니다.
정말 아름다워요. 탈때 가격흥정도 중요한데 더 중요하건 시간과 인원이에요.
가격 싼데 시간은 5분에 인원 12명씩 타면 최악이거든요.
길게 타고싶고 적은 인원으로 타고싶다고 계속 흥정하시는게 좋습니다. 가격은 2인에 500페소에 이용했습니다.
6. 음식
가본 음식점을 나열하면 스모크, 망이나살, OLE, 인덕스, 레몬카페, 디딸리빠빠(새우 + 알리망고), 스파이더 하우스, 크레이지 크레페 이렇게 가봤네요. 비비큐나 스테이크보다 현지음식점을 많이 가려고 했습니다.
스모크, 망이나살은 맛있어서 두번, 세번 갔습니다. 망이나살 정말 최고 ㅠㅠ
스모크는 깔라만시+민트 쉐이크가 기억에 남구요 망이나살은 PM1, PM3가 부드럽고 좋더군요.
올레는 타코 추천합니다. 스파이더하우스 피자도 맛있고, 음료도 맛있어요 ㅎㅎ
그리고 디딸리빠빠는 알리망고 2마리+ 타이거새우 큰거 6마리 해서 1000페소에 먹었는데요
처음에 4200페소 부르길래 어이없어서 그냥 바로 계산기에 1000찍고 아니면 간다고 했습니다.
가는척하니까 담아서 주더군요 ㅋㅋ 요리비용은 각각 180 해서 360주고 먹었습니다.
알리망고 맛있긴한데... 추접하게 먹을꺼 각오하고 드셔야 합니다.
아주 양손으로 난리를 치면서 먹었네요 ㅎㅎ 아 그리고 갈릭라이스 추가해서 드세요 정말 최곱니다. 갈릭라이스 짱.
후식으로 망고와 망고스틴 먹었는데, 1키로에 100페소씩 주고 사먹었습니다.
원래 120정도 부르는데, 개인적으로는 흥정안하고 같은가격에 좋은걸로 골라서 사는게 좋을거같네요.
20페소 깎는대신 열심히 작은거 고르는거 보고 좀 후회했습니다. ㅠ
그리고 쉐이크는 어딜가도 다 맛있었습니다. 길거리에서 파는것도 막 먹었는데 실패한적 없었네요 ㅎㅎ
7. 환전 & 유심
검색하면 나오듯이 달러로 가져가서 환전했습니다. 환전소 정말 많습니다.
유심은 공항나오면 왼쪽에 GLOBE 유심 300페소에 5일짜리 판매해서 그거 사용했습니다.
인터넷 못쓸정도는 아닌데, 되는곳과 안되는 곳이 있더라구요 보라카이 하루이틀 다니시면 안되는곳 되는곳 딱 아실수 있어요.
총 비용은 2인 120만원정도 들었습니다.ㅎㅎ
보라카이에서 가장 잘한것은 화이트비치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 거네요. 아침에도 낮에도 밤에도 굉장히 아름답습니다.
뭐 많이 하시려는 것보다 화이트비치에서 많은 시간 보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마지막 알려드릴 팁은 래쉬가드 무조건 사서 가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젖어도 금방 마르고 쾌적하고 체온조절에 햇빛으로부터 보호까지 완전 래쉬가드 팬됬어요. 비싼값 합니다 투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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