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박 7일 출장을  잘 다녀왔습니다.

역시 남는건 사진밖에 없네요.

음식들이 향신료가 쎄서 못 먹는게 많았지만 그래두 그럭저럭 잘 먹고 잘 자고 잘돌아보고 왔습니다.

 101타워 근처 호텔에서 숙박을 했구요.

타워 뷰가 아닌 도심을 바라보는 방이 걸릴줄 알았는데  운 좋게도 101타워가 보이는 방 당첨ㅎ

낮에는 또 이런 모습이네요.

수영을 하는 외국인들이 보이긴 했지만 저는 아직.... 물이 차가워서 ㅎㅎㅎ

호텔 6층에서 저녁 먹다가 한번 찍어봤어요. 역시 야경이 좋은 곳인거 같았습니다.

 다음날  근처 맛집 검색중 키키레스트랑? 블로그에서도 많이 나오고  그런곳이기에 갔더니

 영화배우 서기가 만든 레스토랑이라고 하더군요~?

7명이라는 인원 때문에 여러가지 시켰는데 마파두부 빼곤 다 먹을만 했습니다.

파인애플 크림 새우 튀킴?  진리의 새우요리!!라서 그런지 맛이 좋았습니다.

 예류지질 공원이라고 타이베이에서  50분 걸리에 있는 관광지인데 생각보단 별루 볼게 없더라구요.

그냥 사진만 열심히 찍었어요ㅎ

여기는 중정기념관?  여기도 뭐 그럭저럭 쏘쏘~ 매 시간마다  근위병 교대식 하는데 때마침  볼수 있어서 좋았던 곳이였어요.

위에 언급했던 예류지질공원인데  사람들 많아요~ 왠만해서는 다 한국사람이라고 해도 무방할듯.

센과 치히로? 애니메이션의 모티브가 된 장소라는 지우펀입니다ㅎ

사람들이 많아서  남대문처럼 떠밀려 전진했던 기억이ㅎ

여러가지 음식이나 군것질 하면서 구경 많이 했지요~

여기는 스펀이라고 곳이에요.

풍등에 소원 같은거 적어서 날리는곳인데

기차가 지나가는게  꼭 군산에 기찻길과 비슷한 느낌이 나더라구요.

물론 여기도 한국사람들 많습니다.

대만 예류 , 지우펀 , 스펀  같은날  돌아다녔는데

기념품은 사야할것 같아서 그냥 이쁜걸로 몇개 샀어요ㅎ

개당 80 대만달러인데 열쇠고리중에 이게 젤 이뻤던듯.

대만은 스테이크가 저렴하다고 해서  호텔 3층에 있는 "TEXAS" 라는 우리나라 아웃백 같은곳이였어요.

한국보다 저렴한 느낌이지만 ........ 모든 스테이크가 다 짜요 ㅜ.ㅜ

너무 짜서 힘들었답니다.....

친구의 부탁으로  선물겸 콘텍트 렌즈를 사러 스린야시장에 혼자 후다닥 다녀왔는데요.

렌즈가 한국에 비해서  너무 저렴하네요.

저건 " 바슈롬 네추렐 브라운 렌즈"인데 한국에서 정가 4만원이 넘는데 대만에서는 600대만달러(한국돈으로 24000원) 정도 하길래 3팩 사버렸습니다. 친구만  득템한 느낌.... 싼맛에 3개나 사버려서 ㅜ.ㅜ

 송산공항 근처와 스린야시장 중간쯤에 위치한 고궁박물관? 거길 다녀왔는데요.

다른건 모르겠고 이건 이뻐서 한컷 찍어봤어요.

옥으로 만든건데 배추를 잘 표현한거 같아요.

출장이 끝나서 기념으로 한국식당에 가서 삼겹살에 한국소주를 맛있게 먹었어요.

한국사장님이 운영하시는데 힘들다고 하셨던....하지만 저희는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대만 음식이 향신료 냄새 때문에   한국음식이 너무 그리웠어요.

위에서 언급한 예류지질공원인데 부산 이기대쪽이랑 비슷한 느낌이랄까요?

볼만한건 이기대보단 많지만 느낌상 비슷한 느낌이였어요.

한국에서 알게된 대만친구가 있어서 시간을 내어서 보았습니다.

친구랑  고스트 인더 쉘?(공각기동대)를 보았는데ㅎ

한국 극장보다 넓고 편하고 좋네요ㅎ

광고도 생각보다 적구요.

 친구네집 근처에 있는 쇼핑몰에 위치한 미라마 관람차입니다.

고소공포증 있어서 안타려다가 탔는데

 점점 올라갈수록 적응이 되서 그런지 무감각해졌어요.

물론 다시 타라고 하면 안탈꺼라는......

 MRT역에서 바라본 관람차와 쇼핑몰입니다.

밑에서 보니까 타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려다가 그냥 탔어요....

타볼만 합니다!!!

저는 안탈래요......

 시먼딩입니다.

한국의 명동이라고 하던데... 명동보단 좀 작지만

나름 괜찮은듯...

근처에 게임샵에 한번 가봤는데 플스4 프로 남아돌더군요...

사고 싶었지만 참았어요...

시먼딩에서  마라훠궈?(대만식 샤브샤브요리)인데 유명하다고 해서 왔었어요...

고기 무한 리필에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공짜  맥주 공짜  해산물도 공짜

싸고 맛있고 좋았어요.

마라훠궈는 프리미엄 미국산 소고기 쓴다고 합니다.

거길 추천합니다.

예약을 못해서 저희는 근처에 비슷한 퀄리티 집을 갔는데 여기도 괜찮고 좋았어요.

어제  5시에 인천에 도착해서 집에 오니 7시 더라구요.

출장이였던터라 병원 들러서  인사드리고 집에 와서  캐리어 정리샷입니다ㅎ

 나름 뿌듯했던ㅎ

조만간 출장 아닌 휴가로 대만 혼자 다녀와야겠어요.

적당한 영어와 지도만 잘 보신다면

충분히 혼자서도 즐기고 오실수 있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