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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로 세부에 다녀온 후기 올립니다.
세부를 처음 갔는데 시장이나 쇼핑몰 구경 보다는 쉬고 싶어서 리조트에서만 주로 있었던 점...참고해주세요~ㅎ
- 비행기: 진에어(왕복)
갈때 저녁비행기를 타고 갔고, 한국으로 돌아올때 밤비행기를 탔습니다.
기내식은 별로였어요ㅠ 그리고 저가항공이라 담요를 사야하더라구요;; 추워서 ㄷㄷㄷ..다녀온 후 여름감기에 걸렸었습니다;
- 리조트: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
수영장이 정말 넓고 바다가 앞에 있어서 더 리조트에서 쉬기만 한거같아요!
한국직원도 있고 현지 직원들도 어느정도 한국말을 하는거보니 한국사람들이 정말 많이 오는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산미구엘 한잔하고 배고파서 김떡순 시켜먹었는데 완전 맛있었어요! 세부에서 제일 맛있게 먹은듯.....
저는 역시 한식인가 봅니다..ㅠㅠㅠㅠ
배달은 주문하면 프론트까지만 와서 찾으러 가야해요 (혹시나 가실분은 참고하세요)
돌아가기 전 마지막날 밤에 밖에 잠시 나가봤는데 제일 무난한 립이랑 맥주마시고,
리조트에서는 아메리카노를 파는 곳이 없어서 카페찾아 삼만리......
컵라면이랑 몇몇가지는 좀 챙겨갔는데 아메리카노가 리조트에 없을 줄은 몰랐네요ㅠㅜㅜ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에 과일, 세부식 사시미, 오븐에 구은 새우구이, 미소된장국, 밥, 김치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세부식 사시미는...정말 저랑 맞지 않았어요;
초장을 챙겨가서 찍어 먹었지만 그래도 먹기 어려웠는데 먹어보신 분들 계신가요?
새콤 시큼한 맛... 그냥 초밥을 시켜먹을껄 후회했던 음식입니다..;
마지막으로... 세부를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티켓발권 후 공항세를 내야합니다.
1인당 750페소 / 가기전에 검색해보다가 알게 되서 미리 공항세는 남겨두고 놀았습니다ㅋ
모르고 페소를 다 쓰고 공항에 왔다면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이 될 뻔 했어요;
사진을 올리다보니 또 가고싶네요.. 3박 5일은 너무 아쉬운 여행기간인듯하여 담에 가게된다면 더 길게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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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V5
밝히면 안되는건가 궁금해서 여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