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로 갔다왔습니다.
저는 먹는걸 중요시 해서 하루에 4끼이상, 빵은 닥치는 대로 먹었습니다...주로 생각나는부분만 적어보겠습니다.
입맛은 확실히 주관적이라는걸 깨달았습니다ㅎㅎ
1일차 : 가장 구간이 짧은 오타루
신치토세 공항에서 1590엔으로 미나미오타루까지 갑니다(오타루열차표로 1720엔 끊을 필요없습니다. 미나미오타루에서 오타루까지 걸어가야 하니까요.)
기차는 자리 넉넉하고 혹시 서서 가더라도 삿포로역에서 다 내리면 열차 오른쪽으로 앉아 가시면 좋습니다.
시간 어중간하게 가시면 점심 못드십니다(일본은 거의 브레이크타임 가지기 때문에)
유명식당들이 있는데 너무 좁고 기다리는 사람들 많아서 가성비 별로 입니다. 생각보다 맛도 그닥..
스시집들이 몰려있는 구간 있습니다.
저는 와키사키텐동 덴뿌라먹었습니다. 튀김이라 맛있었고 특별히 다른맛은 모르겠습니다. 좋은 일식집 덴뿌라가 좀 더 나은듯??가격은 1500엔정도??
와라쿠가서 회전초밥 먹었습니다. 초밥은 생각보다 신선하지는 않아시고 삿포로생맥도 맛없었습니다. 한국사람들만 주변에 있었습니다.
주문도 5개 넣으면 3개정도만 나오고^^;;;;친절하셨는데 까먹으시는듯ㅎㅎ싼걸로 드시면 가성비 좋습니다.
저녁은 삿포로 카레스프로 유명한 지하에 있는집 갔는데 한국사람이 늦은 시간에도 줄을 길게 서있어서
다른곳으로 이동.
북두성이라는 함박카레집 갔습니다(원래 웨이팅이 있다는데 끝나기 직적이라 없었습니다. 먹고 나서 검색해보니ㅎㅎ)기본이 850엔정도인데 감동받았습니다. 함박이고 채소, 카레 하나하나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같이간 일행은 950엔에 계란추가 했는데 아주 만족했습니다.
2일차 : 노보리베츠 버스투어
활화중인 산으로 갔는데 신기했습니다.
마침 우물에 물이 부글부글 끓어서 더 신기...
산속 옥상에서 눈맞으면서 온천하는데 좋았습니다.
삿포로 스텔라플레이스 잇핀에서 부타동 먹었습니다. 한국사람들 줄이 길어서 기본30분 웨이팅(대기작성 후 구경갔다오세요)부타동이 가격이 아주 쌉니다. 우리나라 백화점에서도 850엔으로 먹을게 많이 없으니까요ㅎㅎ
맛은 없었습니다. 고기가 냄새 안나고 기름기가 많이 없는건 장점이나 간장이 별로고 고기가 너무 질겨서 이가 아팠습니다(불백어디가도 이거보다 맛있을거란 주관적 생각)일행도 이걸 왜 기다리고 먹었냐고ㅎㅎ
저는 먹다가 걍 안먹고 나왔습니다.
나와서 일행은 쇼핑보내고 저혼자 일본인들에게 물어서 돈키호테 거리쪽 게이트5?술집에 갔습니다.
가격이 아주 착했고 저는 카이센동류?를 시켰는데 부가세빼고 1200엔이었는데 아주 싱싱한생선들이 가득해서 만족했습니다(블로그에 있는곳들은 이정도에 최소2000엔으로 보았구요, 니조시장은 마지막날 갔을때보니 비슷한가격이 있더라구요)
3일차 : 비에이버스투어를 갔고 거리가 있어서 돌아오면 9시입니다ㅎㅎ
흰수염폭포가 예술이었습니다. 기상여건으로 버스투어가 최상이었습니다.
점심은 비에이역에서 먹었는데 쏘쏘했고 기억이 안나네요. 첨에 일본현지인들에게 물어서 준페이를 갔는데 문닫아서 아쉬웠네요ㅠ
저녁은 수아게가서 카레스프 먹었는데 챠슈는 살살녹고 맛있었는데 양이 적어서 추가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카레스프는 묽고 맛은 그닥이었습니다. 일행도 같은 평..가격은 950엔정도
수아게가 생각보다 별로라 숙소가는길에 봐두었던 라멘가게를 갔습니다. 61년이상 할아버지 두분이서 하셨답니다. 한국인 없고 일본 아저씨들만 가득ㅠ
저는 징기스칸라멘, 일행은 다른건데 기억이....
징기스칸라멘은 시간이 늦어버려서 징기스뷔페 못가서 시켰는데 아주 만족했습니다. 느끼함이 없는 라멘이어시고 양고기가 맛있었고 양배추와 양파 등 식감이 잘살아 있었습니다. 일행은 짜다고 안먹고 남겼습니다...
삿포로클래식이 잘어울렸습니다. 가격은 1250엔정도.
4일차 : 아침에 문여는데가 니조시장이라 니조시장가서 생선구이 먹었습니다. 그럭저럭 괜찮았고 카이센동 먹으러 많이들 가시는것 같습니다.
기타음식 : 우유가 맛있다길래 이곳저곳에서 7번정도 먹어봤는데 고소한맛은 없고 우리나라 우유보다 끝맛이 깔끔합니다. 저는 매일우유나 서울우유가 더 낫다는....
병에 든 우유는 입구가 굳어서 거꾸로 하고 흔들다고 쏟아지는....
아이스크림도 인기인데 부드럽고 느끼한맛이 없어서 괜찮았습니다. 특별한맛은 아님..
우리나라 동네큰 슈퍼 같은곳을 갔는데 저녁때라 도시락할인하니 가성비가 굉장히 좋았어요. 다른물건들도 편의점이나 돈키호테보다 쌌구요. 도시락 반갑이라 200엔대이며 맛도 괜찮ㅎ
삿포로역 다이마루에도 저녁에 가니 도시락을 반값또는 20~30프로 할인합니다. 스테이크(사실은 함박종류)를 싸게 사 먹었는데 괜찮았습니다.
편의점도시락은 우리나라랑 가격비슷하고 맛도 비슷함. 특별한 맛은 아니었어요. 삼각김밥도 맛없었고..
빵들도 닥치는 대로 먹었습니다(기억나는것만...)
제가 사진을 안찍는스탈이라 가게이름을 잘모릅니다ㅠ
북해도 유명빵가게(한자로 북xx)인데 슈크림빵이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르타오 치즈케익은 유명한만큼의 맛이었고
르타오초코케익이 맛있었습니다.
비에이역앞에 동네빵집에서 조각케익 2개먹었는데
우리나라 망해가는 동네빵집맛이었습니다ㅠ
다이마루 지하1층에서 케익이랑 푸딩먹었는데
다 평균이상은 한것 같습니다. 마카롱은 별로였고...
삿포로jr출구쪽에 빵집을 갔는데 베스트메뉴 달라고 해서 2종류 먹어봤는데 그냥 빵맛이었습니다ㅎㅎ
전체적으로 푸딩이나 생크림들어간게 인공적인 단맛이 적어서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니 다른분들은 다르게 느끼실수 있다는걸 말씀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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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생각나네요....ㅜㅜ;;;
준페이를 못가셔서 아쉽네요... 전 2번이나 갔는데도 또 가고 싶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