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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직 제 입장 제 주관에서 작성하는 글이며, 전 여친을 비방하고자 쓰는 글이 아닙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도 확실히 있으니 그냥 글 편하게 읽고 정신차리게 도와주세요.
그녀를 처음만난건 입사 동기로 만났습니다.
첫눈에 호감이 갔고 그녀도 저에게 잘 해줬습니다.
서로 타지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다보니 퇴근 후 같이 드라이브 가며 이야기하며 가까워졌습니다.
쉬운말로 제가 처음에 꼬시기위해 함께있는 시간을 많이 만들었고, 한번 만나보자고 한건 그녀가 먼저 말을 했습니다.
타지의 외로움으로 인해서 너무 성급하게 사귄건지 많은 분들이 겪는 다른 성격, 다른 연애스타일을 사귀고 나서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질투와 집착이 조금 심한편이고 많은 사람들보단 둘이 있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고 술자리를 즐기는 성격이더군요.
초반에는 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커서 마음에 안드는 부분도 수긍하며 지났지만 얼마 안가더군요
저희는 총 50일정도 사귀고 헤어졌습니다.
그녀는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고 했고, 저와의 선약도 회사 선배가 퇴근하면서 배고프니까 술한잔 하자고 하면
그걸 거절못해 술자리를 가곤 했습니다.
술자리를가면 핸드폰을 보는게 미안하다고 저는 하염없이 기다리면 세벽 2시 3시 답없는 카톡을 기다리다 잠이들곤 했습니다.
햔번은 제가 똑같이 해준적이 있었는데, 그녀가 울면서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자기도 당해보니 알겠다고,,
또 그녀는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제가 애정결핍이 있는 부분도 있고 질투와 집착이 있다고 누누히 이야기했지만,
그녀는 저와 만나는 시간 외에는 항상 다른사람들과 있습니다. 그게 단둘이든 남자든 여자든...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장난을걸고 다가갑니다... 그 거절못하는 성격 떄문인진 몰라도
한달정도 만나다보니 그런모습이 보기싫어 그녀에게 조금 모질게 대하기도 했습니다.
저도 속으로는 생각했죠 너무 성급하게 사겼다, 나랑 완전 정바대의 성격의 삶의 사람이다.
결국 그녀는 그게힘들다고 같이있어도 외롭다고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
사실 단 둘이있을떄는 저는 최선을다해 잘해줬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사람들을 좋아하는 그녀는 항상 다른사람들과 저를 같이보기도했고
그런자리에서는 저보다 다른사람들에게 맞장구치고 장난치고 웃으며 이야기하더군요
제 성격이 모나서 그런지 저는 그런모습도 너무 보기싫었습니다.
항상 저랑 만날떄는 계획없이 시간도 항상 어겼고 그렇게 만나더니
헤어지고 나니 누굴 만날떄 계획도 짜고 시간도 먼저 나와서 기다리더군요(같은 회사, 부서, 기숙사라서 오다가며 보고 이야기하다보니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그녀가 조금 그립긴합니다.
근데 문제는 헤어지고난 뒤 그녀의 태도입니다.
저는 집착이 심하고 질투가 심한편입니다. 하지만 헤어지면 내 인생에 그런사람은 없었다 싶을정도로 남남처럼 선을 긋습니다.
그녀가 연락이 오더군요, 밥먹자고, 카페가자고,,,, 한두번정도 헤어지고 난 뒤에도 카페가고 했는데,
아무 이야기없이 커피만 먹다고 오곤 했습니다.
그리고 몇일전 그녀가 같이 밥을먹자며 예약을 해야되는 맛집이라며 예약을 하겠답니다.
그리고 당일 회사사람들 몇명이 지인들과 거기서 저녁약속이 있는거 같다며 미안하다며 그날 저녁에 술을먹던가 다음날 저녁, 혹은 다음날 술을 먹자고 하더군요.
네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녀와 같은 회사 같은 부서입니다. 그녀에겐 다른 선약이 있었어요, 잠시 까먹었던 거겠죠.
저는 병신처럼 기다렸어요 그녀의 연락을, 그날 밤에 술을 먹자고 할까, 다음날 저녁을 먹자고 할까, 다음날 술을먹자고 할까...
아무런 연락이 없더군요..
그리고 제가 회사 후배와 편의점에서 맥주를 먹고 있는데 차가 한대 서더군요, 회사사람들과 그녀가 우르르 내리더군요.
그뒤로 그녀에게 사적인 연락은 오지않습니다.
근데 들리는 소리가 많더군요
저는 비밀연애를 할 생각도 없었고, 오히려 그냥 공개 사내연애를 해도 상관없는 주읜데
그녀는 그렇게 회사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자고 하더군요,
근데 우리가 만났다 헤어진 사실은 그녀가 다 말하더군요
저랑 헤어진 뒤로 회사사람들과 술자리를 가지는 횟수가 많아졌고 저는 그녀가 꼴보기싫어서 모두 참석 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저랑 2주정도 만나다가 안맞아서 헤어졌다, 제가 이래서 이래서 헤어졌다 다 말했더군요
그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이 회사에서 저를 보는 눈빛도 달라졌고 그녀는 매일 그 이야기를 했던 사람들과 술을 먹더군요
물론 맞습니다, 제가 집착과 질투가 심해서 헤어짐의 시발점이 된건,
이제는 그녀를 마주치기도 불편하고 싫습니다. 근데 막상 마주치면 흔들립니다.
아무리생각해도 뼈속까지 맞지않는 성격입니다.
저는 지금 그녀에 대한 증오와 애정이 같이있습니다.
퇴사까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녀를 만나서 진지하게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너무 없는거아니냐 이런이런 소릴 들었다 너 술자리에서 불편한게 싫어서 나팔아 넘긴거아니냐
다 묻고 따지고 싸우고도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동정이나 함꼐 그녀를 욕해달라고 쓰는 글은 아닙니다.
그냥 푸념글이라 생각해주세요. 술도 조금취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너무 힘이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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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이마르
dovedive
얼마전 또 그녀와 친한 사람이 말하더군요
그녀는 나랑 친한 친구사이로 지내고싶다고... 뭔지 모르겠네요.ㅂ.ㅂ
것 같아요. 여자분에게 단호하게 말하세요.
나는 헤어진 연인과 친구처럼 지낼 수 없는 사람이다. 그리고 네가 주변 사람들에게 정리된 우리 관계를 말하는 것 또한 불편하다. 그러나 이미 말한거 어쩔수 없고, 앞으로는 더이상 그러지 않았으면 한다고 확실히 이야기해요.
연애 성향이 달라서 이별까지 간 것일 수도 있는데 제가 볼 때는 여자분 마음이 거기까지였던 것 같아요. 저도 여자분과 비슷한 성격인데 남자친구가 생기고,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이 점점 더 깊어질수록 그 사람이 제 일상의 우선순위가 되었습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님께서 여전히 미련이 남은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좀 더 님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