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 사람이 연애를 할 때 일종의 마지노선같은게 있잖아요.
그런데 제 키가 대다수의 마지노선을 못넘어요 ㅋ
남자 중엔 하위 5%인 165라!!
그걸 커버할 수 있는 전문직도 아닌 그냥 직장인...
그래도 제가 인복이 좋아서 그런지 소개팅은 정말 많이 들어오는데 주선자한테 미안할 정도로 잘안되네요 ㅋ
나중에 주선자한테 물어보니 제가 미안할 정도로 노력해줬더라구요. (걔가 키만 빼면 진짜 다 괜찮아. 한 번 만나보고 결정해. 이렇게 설득을!!!)
물론 모든 여자분들이 키를 보는 건 아니지만 제 체감상 제가 마니노선에 해당되는건 100분 중 한 분? 정도인지라... (이것도 관대하게 본 것 같지만)
다행히 상대방분들이 인상이 좋다, 상냥하다, 매너있다, 인품이 좋다, 목소리가 듣기 좋다(하지만 내가 키가 커서/작아서 남자 키를 좀 본다. 미안하다) 등등 키 외의 하자는 언급해주지 않으신게 그나마 위안이네요.
뭐 제가 더 노력해보고 찾아야죠. ㅋ
주말에 뻘글 써봤어요.
연애 하고싶으신 분들 모두 화이팅 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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