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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소개팅으로 만나서.. 몇번 만남후에 제가 고백을 했습니다.. 그리고 1일부로 지금까지 만나오고있는데...
고민을 말씀드리자면...
일단 소개팅부터.. 촉에 여친도 저를 싫어하진 않는 눈치였고..고백했을때에도.. 긍정적이었는데.. 제가 흡연자라는 이유가 싫다고 하여..
금연을 결심 후 ok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여튼 현재 금연중이고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이게 성격인지 아니면 뭐가 맘에 안드는 구석이 있는건지 답답하기만하네요..
만나서 놀때는 재밌게 놀고.. 요 몇일 통화도 기본 1시간 이상씩 하고.. (여자친구가 선생님인데 방학때라 시간이 많긴했습니다..집에 있었으니..)
그러다 지난주 주말.. 저희 부모님께서 제가 자취하는 집에 오셔서(지방) 하루 주무시고 가셨고.. 그로 인해 전화도 못하고 톡도 자주 보내진 못했네요.. 그리고 부모님이 가신 후 일요일부터인가.. 사람이 냉랭한 느낌이드네요.. 원래 카톡도 단답형으로 잘보내고.. 답장도 느리긴했지만..
그 후로.. 더 뜸하고~ 일요일엔 자기전에 전화했는데 뭔가 예민해보이고 성격이 곤두서있는 느낌이 있잖아요.. 그런 느낌을 받았고.. 대화를 하다
저도 당황스럽기도 하고.. 여튼 본인이 졸려서 잔다고 하더라구요.. 여튼 기분이 안좋아보여서 혹시 뭐 기분안좋은일 있냐고.. 내가 뭐 잘못한거 있냐고 물어보니 없다고 그냥 졸려서 그런거라고.. 그러고 끊었는데.. 오늘도 톡하다보니.. 그 느낌이 그대로 있는거 같네요..;;;
저는 연애스타일이 원래 밀당같은걸 싫어해서 좋으면 좋다고 애정표현도 많이하는 스타일이고.. 상대방을 잘챙기는 스타일입니다..
요 근래 여친이 아픈적이 많아서 몸에 좋다는 과일이나 약도 사다주고.. 만화책을 좋아해서 심심할때 보라고 만화책도 전권으로 사다주고..
담배도 끊고 술도 안먹고.. 여친이 기독교 신자라 교회를 다녔으면 좋겠다고 해서.. 집앞에 교회도 나가고.. 나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 사이가 좋다가 갑자기 돌변한 모습에 적잖이 당황스럽네요.. 이게 어떤 심리로 그런건지.. 제가 눈치가 빠른데.. 뭐가 문제인지 전혀모르겠네요 ㅠ.ㅠ
꼭 예전에 제가 여친을 사귀었을때.. 뭔가 마음에도 없는 만남을 하면.. 그런 행동을 했는데.. 비슷한 케이스인가.. 싶기도 하고 참 일도 손에 안잡히고..어찌할바를 모르겠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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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양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