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케인이 멀티골 작성 후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런던 | 장지훈통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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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런던=장지훈통신원·강예진기자] 토트넘이 두 골 차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과 27라운드 맞대결에서 케인의 멀티골로 2-0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토트넘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히샬리송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독났다.
하프라인 뒤쪽에서 올리버 스킵의 롱볼을 히샬리송이 문전에서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갈랐지만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공세를 펼쳤다.
방향을 자유자재로 전환, 노팅엄을 따돌렸고, 결실을 맺었다.
전반 19분 케인의 헤더골이 터졌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기회를 잡은 토트넘 벤 데이비스가 살린 공을 페드로 포로가 정확하게 문전 케인에게 크로스했고, 그대로 골맛을 봤다.
노팅엄은 토트넘의 진영에서 공격 전개가 어려웠다.
쉽사리 수비를 뚫지 못했다.
오프사이드로 아쉬움을 삼켰던 히샬리송이 한 건 해냈다.
전반 34분 뒷공간을 침투하던 그는 케인의 패스를 받았지만 박스 안에서 상대 반칙에 넘어졌고,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침착하게 골문을 갈랐고, 멀티골을 완성했다.
노팅엄은 끝까지 토트넘의 골문을 노렸지만 역부족이었다.
토트넘이 두 골차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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