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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뉴캐슬에 0:2 패 카라바오 컵 설욕 맞이하며 리그 3위 자리 뺏겨

한국 시간 4월 3일 새벽에 펼쳐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EPL 29라운드 경기가 뉴캐슬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뉴캐슬이 카라바오 컵 결승전 패배를 설욕하며 맨유를 제치고 리그 3위에 올랐다.

뉴캐슬은 이번 라운드를 포함해 3경기 연속 뛰어난 경기력을 과시하며 상대들을 차례대로 제압하였다.

뉴캐슬에게 전반전 두 차례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이삭의 헤딩슛과 조 윌록의 근거리 슈팅 모두 데 헤아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이후 다시 한 번 조 윌록이 기회를 날린 뉴캐슬. 그래도 후반 19분 기마랑이스의 크로스가 생-막시맹의 머리를 거쳐 조 윌록의 선제골로 연결되었다. 여기에 후반 42분 교체로 투입된 칼럼 윌슨이 헤딩골로 쐐기를 박았다.

전반전 별 다른 찬스를 만들지 못한 맨유는 2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6년 간 트로피 가뭄을 끝낸 뒤 리그에서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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