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보다는 뇌피셜을 기반하니까 개인의 의견일 뿐 영양가는 없다는 것을 염두해 두시길 바랍니다.

미국의 적대적 언론들의 바램과는 다르게 항복문서가 안나왔네요.

5월 중순 트럼프의 으름장을 보고 쫄린 김정은이가 일방적으로 백기를 들고 나올까 싶었는데..

트럼프가 정은이의 명분을 세워주고 실리를 챙겨가는 것 같습니다. 역시 장사꾼!

핵폐기 수순에 한해서 조건부로 한미군사훈련 중단을 이야기 했는데.. 이건 모든 훈련이 아니라. 

6개월에 한번씩 미국의 전략물자가 참여 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이고.. 실제로 돈이 많이 드는 훈련입니다.

사실 말이 군사훈련이지 대규모 무력시위이므로 트럼프가 북한주민들에게 김정은의 가오를 세워줬다고 봅니다.

그리고 북한 뿐만 아니라 중국까지 쫄리게 하는 훈련이므로.. 미국을 향한 중국의 수그림에 예의를 표시 한 것이죠..

괜히 중국이 민항기까지 제공해준게 아니네요..

발표만 안했을 뿐... 내부적으로는 핵폐기에 대한 상당한 플랜을 상호간에 확정 지은 것 같고...

그전에 필요에 따라 2차,3차를 할지도 모른다는 트럼프의 언급대로...

하반기에 대북관련 상당한 마일스톤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중간 선거는 11월이니 트럼프 입장에서는 사골을 넣고 우리기 전 가스불 켰다고 보심 될 듯 합니다.

미국,일본,우리나라 언론에서는 못믿겠다고 의심하는 기사가 많지만 사실 정은이는 진정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달에 탄도미사일 발사 시설물을 파괴 했고.. 지선에 묻혀 별로 언급이 안되고 있지만..

금일 미사일 실험장을 폐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는 정은이가 한개를 주면 한개의 보상을 주는 형식으로 점차 가겠다는 것이죠.

일단 큰 흐름의 시작의 단추가 어제부로 껴 졌으니..

당분간 유가는 오름추세를 유지할 듯 합니다.

왜냐하면 트럼프의 정책은 작년에 미국의 골치가 될 수 있는 두개 구역에서  둘 다 공포를 주고 선택하라고 했고...

그 둘중에 하나가 화답을 했습니다.. ( 물론 트럼프 입장에서는 원하는 결과.)

뭐 아시다시피 둘중에 하나는 이란 이고.. 하나는 북한이죠.

그러므로 동아시아에 긴장도가 완화가 되는 만큼 중동지역에서의 긴장도는 더 높아지는 수순이 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트럼프가 보는 관점에서는 오바마 재임 기간동아 중동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떨어져 있었으므로.. 

동북아 긴장도가 완화되는 동안 중동에 더욱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이니까 말이죠.

G7이 반발하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오바마의 이란에게 준 임기말 선물은 각 유럽국가들과의 밀월을 가능하게 했고. 여기에는 중국까지 숟가락을 얹은 수준.

하지만 이란의 집권세력은 미국의 통제력에 떨어져 있고..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는 이란의 힘이 커질수록 중동의 무장세력들에게 점점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으므로..

트럼프는 다시 미국이 주도하는 중동의 질서를 세우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동북아의 골치가 적어지는 만큼 중동의 어지러운 정세는 더욱더 커질 가능성이 다분하고...

이것은 즉,

오름 추세의 유가의 흐름이 깨지지 않을 가능성 또한 다분하다는 것이 되겠지요.

(뭐.. 전쟁을 하지 않는 이상 크게는 안정적 약상승 추세를 보일 거라 봅니다. 

어차피 갈수록 에너지 다원화가 이뤄지고 있고..  추세는 수요와 공급에 맞춰지는 것이고 지정학적 이슈는 단기간의 변동성을 키워주는 요소로 작용할 뿐이라고 보는 지라..)

이쯤 되면 작년 가을에 UAE 소동으로 임종석 실장이 급하게 나아간 이유도, 문통이 UAE에서 극진한 대접을 받은 이유도 나옵니다.

이미 영향력이 커지는 이란 그리고 이스라엘을 통해 급격하게 어지로워지는 중동의 전세는 중동의 친미국가들의  공포로 다가왔다고 봐야하겠습니다.

어쩌면 트럼프의 입장에서도 동북아 북한과의 화해 물결이 중동과의 긴장에서도 일조하는 측면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뉴욕까지 날아가는 정은이의 핵무기는 본토 타격이라는 공포도 있겠지만... 

전략무기란게 다 위협용이고 꺼내는 순간 자살행위라는 것은 북한이 모를리가 없는 것이고요.

미국의 입장에서는 전략적으로는 북한의 핵무장이 주변국가로의 핵확산의 우려를 하는 것이겟지만..

당장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우려는.. 핵과 더불어 핵을 운반할 수 있는 ICBM이  통제되지 않는 국가에서 통제되지 않는 국가로..

혹은 무장단체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가장 우려하는 것이겠죠. (사실 무기의 직접적인 누출보다 기술 유출이 크다고 봐야죠.)

어쩌면.. 콜오브듀티4 모던워페어 "충격과 공포"의 미션의 현실판이 될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말을 못하는 지경이라고 봅니다.

그러므로 트럼프의 머릿속에는 당근과 채찍을 든 셈인데..  트럼프는 북한이 하는 것을 보고 당근을 주고

이란이 하는 것을 보고 채찍을 든 투트렉의 전략이 된 듯 하고... 일단 트럼프 집권동안 관통하는 흐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러니 하지만.. 남의 불행이 곧 나의 행복이 된다고...

이스라엘이 깽판놓고 미국이 압박하면서 중동의 정세가 어려워질 수록.. 심리적으로 탈 화석에너지의 쏠림이 커질 것이고..

동북아시아의 대북경협 뿐만아니라 러시아와의 에너지 협력(철도,LNG)을 가속화 할 수 있는 채찍질이 되겠죠. (시베리안 철도연결은 물류 뿐만 아니라 에너지 개발과도 연결이 됩니다.)

남북정상회담에서 서로 나눴던 천리마,만리마 이야기가 빈말이 아니었던 셈이 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