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에 웅진씽크빅을 약 한달 넘게 보유하면서 이런저런 분석도 하고
증포에 웅씽이 보유하신 분들과 고통과 환희도 나누면서 재미있게 지냈던 기억이 나는데,
어느새 만원이 무너지고 금융위기때의 주가와 비슷해졌네요.
시총도 2500억 정도로 많이 줄었습니다.
영업이익이 줄어들면서 웅진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이 약해지고 있다는 것이 최근 수급에 대한 핑계입니다.
여러 게시판 둘러보니 분위기가 흉흉하네요. 내부에 큰 악재가 있다는 루머도 좀 있고,
그렇다고 거래량 자체가 많은 종목도 아니고 개인들이 선호하는 종목도 아니라서 여러모로 봤을때
투자하기 만만치 않은 종목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이상하게 저에게는 애정이 좀 남아있네요.
한가지 특이한건 외인비율은 올해들어 주가가 1/3이상 하락했음에도 거의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기관이 하락을 주도했다는 셈이 되는 거죠.
기술적으로 제가 많이 참조하는 RSI가 일/주/월봉이 전부 30이하에 위치해있네요.
주봉상으로 횡보형 조정파가 포함된 큰 N자형 하락파가 계속되고 있고요.
영업이익이 줄어들긴 했지만, e북이나 e러닝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 어떤 결과가 나오게 될지 관심이 가는 종목입니다.
거래량이 20-30만주가 터지면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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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무적의도루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