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 개소말같아도, 신고가는 이어집니다.
http://yerizini.tistory.com/entry/20140312-NewHigh
(받은글)
[중국] 중국금융위기 가능성 진단
[David Cui, 메릴린치 중국 strategist 세미나 정리]
결론 : 12-18개월 내 중국 금융위기 가능성 높음. 방어적 포트폴리오 추천.
1. 원인 : 과도한 차입 및 비효율적 투자에 의한 insolvency 이슈
금융위기의 가장 확실한 선행지표는 GDP대비 부채비율 (debt-to-GDP) : 지난 5년간 120%=>200%로 급등
역사적으로 5년 안에 GDP대비 부채비율 50%p 이상 증가한 나라는 모두 금융위기 격었음 (아일랜드, 스페인, 등)
투자위주의 성장정책이 원인 (GDP 중 투자 비중 50%에 육박) : 무리한 차입 및 비효율적 투자 귀결.
부채성장 대비 낮은 GDP 증가율은 비효율적 투자의 결과를 보여줌. PPI 28개월째 하락중. 결국 자체적으로 채무상환 불가능 상황 (insolvency).
2. 중국정부가 막을 수 있지 않나?
shadow banking, 즉 은행권 외 차입 급증, 최근 대출 성장의 50% 차지
트러스트/회사채 불패신화로 (작년까지 부도 0건) 모럴해저드 심각, Carry 트레이드 집중 (은행권 저리 대출로 고수익 트러스트/회사채 투자).
정부의 태도 바뀜 : 정권교체 완료로 지난 2-3년 이상 방관했던 시장 모럴해저드에 일침, 올들어 트러스트 및 회사채 부도 처음으로 용인하기 시작함. (지난주 Chaori 부도사태도 정부의지 있었다면 충분히 방지 가능했음).
Shadow banking은 은행권 대출과 달리 정부의 control 불가능 : 트러스트 및 회사채는 수백만명의 자산운용상품(WMP)에 의해 펀딩. 일부 상품 부도 시, 뱅크런 발생하며 연쇄적 부도로 이어질 가능성.
서브프라임 사태처럼, 수많은 익명의 투자자를 통해 조성된 펀딩은 정부 및 금융당국의 콘트롤이 어려움 (Fed도 실패).
3. 현재 어디까지 왔나? key 지표는?
현재 베어스턴스 사태까지 왔다 : 트러스트 및 회사채의 첫 부도, 불패신화 깨지기 시작. 미부동산 및 서브프라임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한 베어스턴스 사태와 흡사. 향후 연차적인 디폴트 발생되며 채권시장 센티먼트 약화전망.
주식시장은 반응 상대적으로 느림 : 베어스턴스 1년후에도 다우존스는 이전 레벨 유지했지만 결국 리먼사태와 함께 폭락. 중국의 경우 GDP대비 높은 투자비중으로 경제 임팩트 더욱 빠를 수 있음 (소비보다 투자는 금융시장에 더욱 민감).
따라서 주식시장 지표보다 채권시장 지표를 민감하게 지켜보아야 : 인터뱅크금리, 회사채 스프레드 및 구리(경기민감 커머디티) 등이 먼저 움직임.
4. 발생시 영향
중국 금융시장 폭락 : 홍콩/대만/영국 은행권은 중국금융시장에 노출 높음. 그동안의 RMB의 점진전 절상으로 carry trade 많음.
커머디티 시장 위험 : 중국 투자 관련 커머디티 수요 급감 및 케리트레이드/speculation자금 유출 전망.
글로벌 핫머니 플로우 risk-off 모드 전환 : 미달러 및 treasury로 자금 회수. 한국 등EM 전반에도 부정적 영향.
5. 포트폴리오 추천
중국UW 및 방어적 포트폴리오 추천 : 텔레콤, 대형석유업체, 유틸리티, 유통 등 벨류에이션 싼 섹터 추천.
금융주, 부동산 developer 및 투자관련 섹터 UW, 30배에 거래되는 일부 소비재는 위험하다고 판단.
테마주 투자 : SOE 사유화, 지정학리스크 (방위산업), 환경 테마 (가스/수처리) 등 유효. 단, 태양광/풍력 등은 진입장벽낮아 추천 제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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