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당초 주식이 태어난 이유가 대항해시대에 원양상선을 만드는 돈이 만만치 않아서 만들어진것 아닙니까.
그렇게 초기투자자에게 몇십억씩 받아서 배를 만들고 인도나 동남아. 일본이나 명으로 가서 후추와 자기. 비단등을 사와 유럽에 비싸게 파는거죠.
그게 성공하면 10억받은 너에게 20억을 줄게. 라고 써준 증서가 유가증권이죠.
그리고 애당초가 주식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입니다.
난 주식에서 하이리스크만은 아니다라는 말을 받아들일 수 없더군요.
아니 애당초 주식이 탄생한 그 순간부터 그 17세기 초반부터 주식은 빌어먹게 높은 하이리스크였습니다.
상선이 가다가 태풍만나 침몰할 수도 있고 해적만나서 털릴수도 있고 운수없어 명이나 일본이 금수조치해서 아무것도 못사올 수 있는
말 그대로 빌어먹게 높은 하이리스크였어요.
또한 주식은 말그대로 귀족과 부르주아지를 위한 겁니다.
즉 그돈 날려도 영지가 있던 귀족들. 영지에서 벌어들인 수익으로 투자하고 망해도 영지가 있기에 다시 자본이 샘솟는 귀족과
상업중심지와 가게를 소유하여 그거 망해도 다시 자본이 샘솟는 부르주아지를 위한게 바로 주식이었어요.
즉 애당초 주식은 원래목적이 그 유가증권에 거래가 아닌 큰 상업활동을 하는데 드는 돈을 조달하기 위한것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주식을 사는 이유도 그 주식의 시세차익이 아닌 그 상업활동이 성공했을때에 받는 돈. 즉 배당이에요.
근데 요즘 기업은 배당을 잘 안하죠. 특히나 크는 기업은 배당을 못하죠.
그럼 뭡니까.
그럼 할수있는건 내가 그 빌어먹을 상선을 팔아서 돈을 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즉 회사를 팔아먹어서 내 자본을 회수할 수 있어야죠.한마디로 대주주가 되어야 합니다.
배당도 못 받는데 내 돈 회수할려면 상선을 팔아야죠.
근데 개미는 어떤가요.
소액주주는 없어요. 그런 의결권 자체를 행사할 수 없을 만큼 미미합니다.
결국 뭔가요.
배당도 없고
상선을 팔지도 못한다면
남는건 시세차익입니다.
시세차익만 남으면 철저하게 제로섬입니다.
그럼으로 개인주주에게 있어서 주식이란 제로섬임을 부정할수가 없어요.
상선의 돗의 천조가리 하나 들고 있는게 소액주주입니다. 암것도 못하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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