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 링크 :
-
안다르 고객대응 어이없네요
-
간절기에 입으려고 지지난주에 후드티와 조거팬츠를주문하고 배송전에 후드티를 색상변경 요청을 했습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social&no=26394
2탄
기다리다 지쳐 카톡상담으로 교환이고 뭐고 때려치라고 하고 신경 끄고 있었다가 밤에 보니 톡이 더 와있었습니다. 제 마지막 톡에서 두시간이 지난 시간에요 ㄱ- '문의 폭주로 인해 답변이 지연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 '주문번호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러고 15분정도 뒤에 톡이 하나 더 와있더군요 '일정시간 추가 문의 및 답변이 없으셔서 상담이 종료됩니다.'
...ㄱ- 자기들은 두시간 뒤에 툭 답변 날리고는 15분 뒤에 일방적으로 온라인 상담도 짤라버리는 클라쓰... 크...
여튼 더 이상 안다르 볼일 없겠다 생각하고는 관심 끊고 있었는데...
3/31일 갑자기 집에서 연락이 옵니다. "안다르에서 택배가 하나 왔는데?" 송장번호 검색해보니 안다르에서 교환물품을 보내옵니다. 아무 말도 없이 그냥 교환물품 택배로 보내버리네요. 분명 교환이고 뭐고 다 필요없다고 던지고 났는데 또 자기들 멋대로 물품 보내버립니다. 아... 역시 고객 물먹이기 클라스에 무릎을 또 탁 칩니다.
4/1일 어제 온 택배는 고대로 놔둔채 오전에 안다르 고객센터에 전화를 합니다. 전에 잘못 배송된 제품 먼저 까서 입고있는데 어쩌라고 그냥 교환물품 보내버리는건지 물어보려고요. 그런데 충격적으로... 연결 안됩니다. 교환 반품쪽과 기타문의를 번갈아가며 20분 넘게 수화기를 붙잡고 있는데 '스트레치 유어 스토리(안다르 ARS 전화 첫문구)'만 징하게 들립니다. 또 짜증이 솟구칩니다. 일하다가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 끊고 오후에 또 전화합니다. 역시나 또 안받아주십니다. 이 와중에 안다르 카톡에서 5% 쿠폰을 보냈다고 광고가 옵니다. 그리고 지난주 금요일에 빡쳐서 올린 장문의 문의글이 오늘에야 답이 달렸다고 카톡 알림이 옵니다. 뭔 내용으로 답변을 달았나 가보니 그냥 상투적인 멘트입니다. '현재 문의가 폭주하여 주저리 주저리...' 또 스팀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네요. 카톡 상담을 다시 연결하고 고객상대로 장난하는거냐고 한참을 쏘아붙입니다. 역시 '1'이 없어지질 않습니다. 답이 옵니다. '두시간(정확히는 1시간 56분)' 뒤에요... 아... 좀 잊고 가족들과 저녁먹고 있는데 돌아온 답변은 '불편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문의 폭주로 인해 답변이 지연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아놔 저런 사과 다 필요없고 그냥 저 교환물품 어떻게 해야하는지 답주고 안다르와 인연끊고싶은데 자꾸 저 말만 반복합니다. 그것도 7:32분 제 톡을 끝으로 아무 반응도 없네요. 퇴근한건가.(그 와중에 제 마지막 톡은 아직 '1'이 남아있음... 읽지도 않고 답도 없음)
정말정말 제 온라인 쇼핑 경험 전체를 통틀어봐도 사기당해 돈 날려먹은 경험 빼면 최악의 경험을 해주시네요. 이거 정말 쇼핑몰 운영할 생각이 있는 사업체인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사정이 이정도면 판매채널 한동안 닫고 고객응대에만 전념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윗분들이 열심히 물들어올때 노젓자 분위기인가 싶네요. 홈트같은 트랜드로 많이 팔릴때 신나게 땡기고, 저같은 클레임 고객은 제풀에 지치게 만들던지 알아서 떨어져나가게 하고, 고객센터 인력 보충이나 시스템 개선할 돈으로 온라인 채널로 광고나 더 띄우자고...
안다르. 멋진 회사입니다. 제 인생에 또 새로운 거지같은 추억을 남겨주네요. (다른 의미로) 잊지못할겁니다. 안다르... | 
등록안내
0
0
안다르 좋게봤는데... 위메프 입점 업체 수준이네요.
오픈마켓은 메인 플랫폼 운영사에서라도 대응해주지 여긴 뭐... 할 말이 없게 만드는 수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