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28~30 제주도 갔다온 후기를 지금 쓰게되네요 ㅎㅎ
지금이라도 안쓰면 잊어버릴꺼같아서 기록으로 남깁니다
그당시 날씨는 2박 3일 내내 구름낀 날씨에 온도는 최저6~8 이였고 최고 14~17 정도여서 포근한 날씨였습니다 :)
저 포함 로드 싸이클 타는 세명이서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자전거운반은 요즘 대행으로 옮겨주고 제주도에서 짐까지 옮겨주는 업체가 있어서 맡겼습니다 :)
첫날은 공항 -> 서귀포까지 100키로를 예상하고 달렸습니다.
공항에서 나오는 초반에 길이 너무 좋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동료 한명이 자전거 펑크가 났습니다 ㅠㅠ
이 사건 때문에 1시간넘게 차질이 생겨서 이때부터 해안도로보다는 1132 도로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틈틈히 스탬프를 찍으며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겨울은 겨울인지라 해가 빨리 지더라구요
산방산에 도착했을때까지는 날이 밝았으나 마지막 여정인 서귀포로 떠나는동안 해가 지고 온도도 급격히 낮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굉장한 낙타등과 자비없는 자동차의 속도때문에 정말 고생하며 게스트 하우스에서 첫날을 마무리합니다 ㅠㅠ
짐옮기기 서비스로 인해서 편하게 자전거에 집중 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두번째날은 시작부터 약간의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다시 낙타등의 연속이였습니다 ㅠㅠ
나중에 가시는분들은 이코스 참고해서 계획짜세요 ㅠㅠ 저는 서귀포부근에 있는 낙타등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바람도 알 수 없게 불어서 밟아도 밟아도 나아가기 힘들었습니다.
우여 곡절끝에 두번째날 목적지인 성산일출봉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첫날보다는 정말 쉽게 도착했던것 같습니다.
숙소는 쿠팡에서 비수기라 아주 저렴하게 근처에 있는 호텔을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은 많이 먹고 많이 쉬었던 것 같습니다 :)
이제 마지막날 목적지는 공항입니다.
이날은 여유가 있기때문에 해안도로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주윗사람한테 물어보니 성산일출봉->용두암 쪽 도로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바람은 2박3일중에 가장 셌지만 노면상태가 좋아서 정말 스트레스 안받고 달릴 수 있었습니다 :)
멋진 자전거 증명사진도 찍고 이래저래 고생끝에 용두암 인증센터에 도착하며 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
첫날 100km 둘째날 60km 셋째날 60km 로 총 220 탔는데 20키로정도가 가민 실수로 지워졌네요 ㅠㅠ
팁을 드리자면 기상청 꼭 잘보시고 가시고 첫날 코스는 무리 하지 않으실거면 서귀포전 인증센터에서 쉬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
그리고 겨울이다 보니 해 떨어지면 급격히 추워지는거 같네요 ㅠㅠ
고생은 많이했지만 좋은 여행이였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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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론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