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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일이 다 지나가서 오늘 오랜만에 평일에 한강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집이 여의도 근처라 여의도는 좋든 싫든 꼭 지나게 되는데요.
여의도 지날때는 거의 항속 20이하로 지나다닙니다. 제 몸은 소중하니까요 ㄷㄷ
오늘 낮에 보니 벌써 산책하는 사람들도 눈에 띄게 많아졌고 자전거 타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그런데 작년과는 다르게...(제 주관입니다)
전동휠 타시는 분들이 여의도에 엄청 많더라고요.
작년 이맘때는 그냥 가끔가끔 보였는데.. 오늘은 과장 조금 보태서 자전거 탄 사람보다 전동휠이 더 자주 보일정도?
지나가면서 궁금해서 보니 아예 대여업체에서 빌려서 단체로 타고 다니시는 분들도 보이고..
오늘이 평일인데 이 정도였으니.. 이번 주말은 안봐도 예상이 되네요..
여의도 구간이 사고다발구간이고 보행자와 레져인이 뒤엉키는 소위 말하는 헬강구간이라 시에서도 바닥에 코블도 깔고
중앙선도 3D로 만드는 등 노력을 하고 있긴 한데..
올해는 본격적으로 전동휠 즐기는 분들이 예년보다 훨씬 더 늘어날것 같아요..
그래서 제 결론은.. 여의도 구간은 특히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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