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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원리를 한번도 안가본 세명이서 네이버 지도 키고 분원리를 가보앗습니다.
미세먼지가 가득하다 하여 갈까 말까 고민하였지만..
2주에 1회 라이딩이 가능한 유부님이 한분 계셔서 달려 보기로 했습니다.
아침 9시 반에 탄합에서 모였는데.. 그때는 정말 이걸 가야 하나.. 몽실가서 고기 먹고 점프할까 까지 고민했지만
일단 팔당대교까지 가보기로 햇습니다.
편의점표 황사 마스크와 나루마스크 두겹을 했더니 숨이 턱턱 막히더군요..
정신과 시간과 시간과 정신의 방을 지나 다리 아래서 잠시 쉬며 최종 행선지를 택하는데
이왕 온거 가자! 하여 분원리로 향햇습니다.
그래도 여차저차 무사하게 분원리 초입에 도착하니 눈앞이 좀 시원 해지더군요.
완전 상퀘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잇게 분원리 돌았네요.
역방향으로 오던 핑크져지 아져씨 인사 해주셨는데 답례가 늦어서 죄송합니당...
그리고 오늘 두건의 사고를 목격햇네요...
1. 염티고개 넘고 있는데 스타렉스 차량이 길아래로 추락한 사고가..
동행자가 듣기로 에어백이 터져 사람은 안다쳤다고 하는데.. 큰 인명 사고가 없었길 바랍니다..
2. 탄합에서 압구정 방향으로 내리막 오르막 있는 구간에 사고상황은 못봤는데.. 아주머니 한분 얼굴에 심한 찰과상을 입으셨더군요..
우리 모두 항상 안라 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블랙박스에 담긴 오늘의 분원리 사진 몇장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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