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핫게갔던 대가들의 인생론/성공론 3권 세트 입니다.
옥션 올킬 또 떴네요~ 끌올 합니다. 뭔가 업데이트 되었군요~ 이런 가격이라면 정가제도 상관없네요~
끌올
-------------------------------------------------------------------
정가제 이후에 산 책인데 완전 싸게 올라왔네요, 대박... ㅎㄷㄷ 핫게 살짝 기대해 봅니다.
3권에 9,900원 무배입니다. 거기다 성공론이라고 새로 또 올라온 것도 3권 9,900 무배네요.
헐~ 남는 게 있을까 의문인데 재고책도 아니고 검색해 보면 신간입니다...
지난 번에 살 때 혹시 문고판인가 했는데 정상 사이즈에요...
이 가격이 나올 수 있는건가요? 이렇게 싸도 출판사 먹고 살 수 있나요?
3권 해봐야 1권 값도 안 되네요,,, 가격 얘기는 일단 여기까지.
---------------------------------------------------------------------------------
내용이 좋아야 가격도 의미있죠. 일단 3권에 9,900 무배면 무조건 사서 봐야할 책입니다.
솔직히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 한 권만 9,900원이어도 추천합니다.
몽테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새무얼 스마일즈 3사람의 책을 읽는 다는 것 자체도
설레는 측면이 있고, 생각할 것도 많은 책입니다.
1> 일단,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이 분은 제16대 로마황제인데 철학자였어요,
플라톤의 철인정치를 구현한 인물로 평가받아요,, 그 분이 전쟁을 수행하고 통치하면서 썼던
<<명상록>>이 바로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책이에요.
이 책은 특징이 일기처럼 되어 있다는 건데요, 난중일기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추천하는 책입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피 튀기는 전쟁터에서 쓴 책이라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에도 날이 서 있고 깊이가 있습니다.
2> M.E. 몽테뉴, 이 분의 <<수상록>>을 편역한 것이 <몰입하는 삶의 즐거움> 입니다.
이 분은 평생 이 책 하나 남기셨는데 그걸로 유명하신 분이에요..
자신의 삶과 고전에 얻은 깨달음 등을 글로 쓴 게 이 책입니다. 종교 개혁이 일어나던 시기에
자기가 어디에 몸 담고 있는가로 자신을 증명하지 않고, 글로써 증명했다고 하죠.
3> 새무얼 스마일즈, 이 분은 자조론이 유명한데 그 외에 인격론 등의 책을 쓰셨어요~
<1만 시간 태도의 법칙>은 새무얼 스마일즈 4대 복음서라 불리는 그 책들의 에센스를
접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출퇴근 길에 읽기 딱 좋은 책이라 여겨져요.
많은 사람들이 이 분의 책에서 영감을 얻어 집필한 책이 많고, 우리 나라에서도 유명하긴
하지만 미국 친구 말 들어보면 외국에서 더 유명한 듯 합니다.
또 옵션2번으로 성공론 3권 세트도 있는데, 데일 카네기 책 고민하셨던 분들에게 괜찮을 것 같고,
오리슨 스웨트 마든, 찾아보니 이 분은 새무얼 스마일즈로부터 영향을 받아 <석세스> 지를 창간한
인물이네요. 근데 인생에 불행과 역경이 참.. 많았군요. 그걸 다 이겨내고 극복하고 쓴 책이니
온실 속 화초같은 얘기보다는 현실에 닿아있는 통찰의 내공이 장난이 아니겠네요.
책 조차도 5천페이지에 달하는 원고가 화재로 불타 없어져서 다시 쓴 거더라구요. 당시엔 지금처럼
쉽게 쓰기도 어려웠을 것 같은데,, 운영하던 호텔도 전염병으로 망하고... 그래도 다시 일어난 불굴의 의지...
그래서 성공학 사상의 원천으로 얘기되기도 하네요.
---------------------------------------------------------------------------------
다음은 책상태인데, 아주 좋아요. 지난 번하고 같은 책이라면 종이질, 제본상태라든가, 표지 다
고급스럽고 좋습니다. 선물해도 전혀 손색없을만큼 표지도 예쁘구요.
이 가격인데 표지는 코팅된 것 처럼 반질반질 하고 그림 부분은 엠보싱? 처럼 볼록하게 되어 있어요.
3권에 9,900원이면 택배비 계산 안 해도 한 권에 대략 3,300원인데 그런 싸구려 티 전혀 안나요..
이런 책이 이 가격에 나올 수 있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도서정가제 이후 책들이 그냥저냥 그랬는데 이 책은 제가 봤을 때 대박입니다.
2세트 총 6권을 사도 2만원이 안 되니까요.
최근까지도 동양고전만 너무 서점에 판쳤는데 서양 대가들의 책이 반갑기도 하고요,
베스트셀러중 어떤 책들은 다 광고때문이라는 뉴스 이후로 온라인 서점 들어가자마자 뜨는 광고같은 책은 살짝 제끼고
서점가서 확인도 하고 하는데, 이 책은 여러 측면에서도 그렇고 가격 대비도 훌륭해요.
고전을 요즘 사람들이 쉽게 읽을 수 있게 맞춤제작된 느낌이 있습니다.
계속 이런 책이 나왔으면 하네요.
부디 출판 관계자분들 망하지 말고 계속 내 주세요. |
|
등록안내
가성비 많이 따지거든요~ 추천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