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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고민 끝에 중고나라에서 하나 구했습니다.
설치 전
"이거 괜히 설치했다가 소음 땜에 완전 스트레스만 받는 거 아냐?"
설치 직후
"역시 소리 크네 ㅠ 뭔 항아리 긁는 소리(콤프레서 도는 소리)가 나냐"
설치 한 달 후...
이제 본격적으로 더위 시작하면서부터 요령을 익혔습니다.
즉,
딱 한 시간만 송풍량 최대, 설정온도 24도로 유지한 후
그 뒤로 송풍량 최소, 25도로 유지한 후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결론은...
역시 시원하니까 소음이고 뭐고 상관 없네요.
그런데 제가 작업만 하는 방에 설치한 거라...
취침 시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콤프레서 갑자기 위잉~~~ 돌아가는 소리만 안 나면 좋을텐데
그 소리 때문에 잠에서 깰 것 같긴 합니다.
저는 에어컨 바로 옆에 붙어 앉아 있는 거라서,
좀 더 큰 방에선 그래도 괜찮겠네요. 귀마개도 막고요.
다음 동영상은,
이 에어컨에서 날 수 있는 최대 소음 & 최소 소음을 녹화해본 겁니다^^
*덤으로, 아이소핑크 보드 자르는 데 도사가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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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너무 아래에 설치하신건 아닐까요
설치위치가 아쉽네요
아시다싶이 차가운 공기는 가라앉고
뜨거운공기는 위로 가서
에어컨이 윗쪽에 설치하니까요
그래도 아이소핑크로 잘 마무리하신것 같아요
@멕닛 님 조언 귀담아 듣고 올해엔 앵글 짜서 위에 얹었어요 ㅎㅎ 덕분에 방이 전체적으로 시원해지고 완전히 다른 에어컨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