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눈팅하던 뽐뿌에 드디어 직접 가입을 해보았습니다. ^^

애플빠라 아이폰 바꿀 때마다 좌표 구하러 오느라 도움을 많이 받았네요 ㅎㅎ

집을 이사해서 좀 더 사람답게 산다고 가전을 하나둘씩 들이고 있어서 요즘엔 좀 더 들여다 봅니다.

최근에 바꾼 건 가스 -> 인덕션 하고, 로봇청소기(구형) -> 신형인데 타 카페에 나름 정성껏 쓴 후기가 있어 가져다 여기에도 올려봅니다.

필력이 없고 게으름이 많지만 그래도 조금씩 후기 등을 올려보려고 하니 잘 부탁드립니다.

청소에 관심 많은 분들 구매 궁금증 있으시면 아는 한도 내에서는 답변해 보겠습니다!

- (이하 공유) 나름 얼리어답터(?)라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구형 로청 쓰다가 이번에 T10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들어서 나오자마자 질렀습니다 ㅎㅎ

벌써 집에 안착한지 거의 두 달 정도 되어 가는 것 같아요.

삼신기라고 하나요? 미혼인데도 벌써 두개나 집에 들어와 있습니다 ㅋㅋㅋㅋ

고민은 배송을 늦출 뿐- 이라고 평소에 생각하기 때문에 실패한 구매도 성공기만큼 많은데

이번 로봇청소기 업그레이드는 정말x2 간만에 대만족 중입니다..

 [주거환경은 아파트입니다. 주방 바로 옆 방에 가져다 둠 ㅎㅎ]

어제 간만에 카페 놀러왔다가 누가 후기 올려달라 카셨는데 ㅎㅎ

제가 이번주는 좀 바빠서 상세하게 기술하긴 어려울 듯 하고 오늘 뭐 브랜드 데이? 이런거라고 하니

심플하게 요즘 로청 성능 자랑으로 대신합니다.

제가 쓰고 있는 제품은 에코백스 T10 옴니 제품이구요,

마지막까지 비교한 제품은 로보락 S7 Max V Ultra 하고, 드리미 W10 도 몇 번이나 들여다 본 듯 합니다.

집을 좀 깔끔하게 정리하고 지내는 편이라 화이트 갬성 + 일체형 느낌이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플러스로 전자제품은 무조건 new is the best 라고 생각하여, 로보락과 드리미를 접고 에코백스로 갔습니다.

일단 브랜드 프리미엄 모델인 X1 시리즈 칩셋을 그대로 썼다는 것에 기술적 기대감이 있었는데

후기는 여기저기서 노이즈도 많고 다 자기가 쓰는게 최고라카니.. 분간하기 어려웠습니다.

근데 저도 써보니까, 이게 로청이 잘 되기만 하면 계속 매일 쓰니 마치 제 것처럼 애정이 생깁니다.

왜 카페에서 그렇게 전자제품 하나로도 서로 의견들이 많은지 알 듯 합니다.

청소야 다 고만고만 한 것 같고, 물걸레 성능도 정말 만족하는데

물걸레 만족도 이건 제가 후기를 어떻게 캡쳐하기가 힘들어서 그냥 짱짱이다? 라는 말 밖에 생각나는 표현이 없네요.

제일 마음에 드는 기능(물걸레 + 열풍건조 = 옴니 제품의 위엄)을 그대로 전하기 힘들어 아쉽네요.

그냥 바닥 자체가 새로워졌습니다. 이런 바닥이 아니었어요. 청소 전/후가 너무 다릅니다.

참고로 저희 집에는 100만원에 가까운 다이슨 스타일의 청소기가 있습니다.

지금은 주말에나 한번? 아니면 거의 안 씁니다.

제 로봇 자랑은 저희 집에서 매일 보여주는 퍼포먼스 영상으로 대신합니다.

뽑기운? 이 좋은건지, 얘가 집에 오자마자 퀵맵핑 한번 끝내니 미친 퍼포먼스 보여주는 중입니다. ^_^v

좁좁좁은 방에 책생이랑 의자가 있어서 적당하게 청소할 줄 알았는데,

진짜 종이 한장 차이 나는 좁은 구역도 얘가 정확하게 인식하고 청소를 진행합니다.

(의자 다리 끝까지 체크하고, 다시 후진으로 코너 돌아서 나옵니다)

가전테크 기술이 이렇게 발전했나 싶더라구요.

일단 제가 비교 리뷰 같은 리뷰어가 아니고 실사용자라 다른 제품은 모르겠습니다.

근데 일단 올해 나온 제품(에코백스 T10 기준)은 저 정도 작동하는 것 같습니다.

구매가는 11번가? 아니면 지마켓이었나 110만원 정도 줬고 사은품은 따로 못 받았었지만 ㅎㅎ

걍 신품을 1~2주라도 먼저 쓴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50~60만원 범위보다는 한번에 옴니형을 쓰는 걸 강추합니다.

평형은 15평형 이상, 턱이 낮거나 아니면 아예 아파트 환경이 활용도를 100% 끌어내는 것 같습니다.

다음 세대의 모델은 어떨지가 심히 궁금해집니다.

이왕 청소 하는거 공기 청정기가 달려서 뿡뿡 거리고 다닌다던가.. 하는 그런 상상을 해봅니다 ㅋㅋ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아직은 잘 쓰고 있지만, 이슈가 생기면 또 다른 분들의 지혜를 구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전남으로 거듭나는 그 날까지, 아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