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다양한 경제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월요일에는 크리스마스로 인해 증시와 채권 시장은 휴장이다. 화요일에 S&P 코어로직(S&P CoreLogic)은 10월 케이스-실러(Case-Shiller) 전국 주택가격지수를 발표하고,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10월 주택가격지수(HPI)를 발표한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은 화요일에 12월 텍사스 제조업 전망 설문조사, 리치몬드 연은은 수요일에 12월 제 5 지구 제조업 활동 설문조사,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금요일에 12월 시카고 비즈니스 바로미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주에는 실적을 발표하는 주요 대기업이 없다. JP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 씨티그룹(Citi Group), 웰스파고(Wells Fargo)의 4분기 회계연도 실적 시즌이 1월 12일에 비공식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12월 25일 월요일

크리스마스로 인해 증시 및 채권 시장은 휴장이다.

12월 26일 화요일

S&P 코어로직이 10월 케이스-쉴러 전국 HPI를 발표한다. 컨센서스는 9월의 3.9% 상승에 이어 전년 대비 5.1%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FHFA는 10월 HPI를 발표했으며 미국 내 주택 매물 공급이 부족해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댈러스 연은은 12월 텍사스 제조업 전망 설문조사를 발표한다. 경제학자들은 11월보다 약 4 포인트 상승한 마이너스 16.0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제조업 지수가 0 미만이면 텍사스주의 제조업 활동이 하락할 것이라는 의미다.

12월 27일 수요일

리치몬드 연방 준비 은행은 12월 제 5 지구 제조업 활동 설문조사를 발표한다. 컨센서스 추정치는 마이너스 4.0으로, 전월 데이터보다 약 1 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댈러스, 캔자스시티, 뉴욕, 필라델피아, 버지니아주 리치몬드 등 5개 지역 연은 제조업 지수는 모두 해당 지역의 제조업 부문 활동이 위축되었지만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2월 28일 목요일

미국 노동부는 12월 23일 주간 실업수당 청구 데이터를 발표한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와 동일한 205,000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과거 평균치보다 낮은 수치로,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타이트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11월 실업률은 3.7%였다.

전미 부동산업자 협회는 11월 미결 주택판매지수를 발표한다. 컨센서스는 10월에 1.5% 상승한 후 전월 대비 0.5%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12월 29일 금요일

미국 공급관리협회는 12월 시카고 비즈니스 바로미터를 발표한다. 경제학자들은 전월 대비 6포인트 하락한 49.8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지수가 가까스로 수축 국면으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