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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또 포식했네요 ㅎㅎ
토요일
1차 갑오징어: 숙회 + 갑오징어 삼겹살 불고기 + 볶음밥
나쁘지 않았던 숙회
비린내가 살짝 났네요. 그래도 식감 괜찮고 좋았습니다.
갑오징어 삼겹살 불고기 중(49,000원)
너무 달아요.
볶음 2공기
2차 부천 상동 어딘가의 실내 포차
짜기는 겁나 짜고 마늘 향은 너무 심하고 고기는 질기고 맛 없는 것은 둘째치고...
먹는 중 옆에 있는 벽에 큰 바퀴가 기어다녀서 그 자리에서 마무리.
일요일
해장
반숙 후라이 3개 얹은 김치볶음밥 + 사진에 없는 콩나물 국. 해장 완료
1차. 중식당: 반반 메뉴(마요크림새우 + 꿔바로우) + 사천해물짜장면
마요크림새우: 개인적으로 느끼한걸 정말 싫어해서 저는 별로였으나, 메뉴 자체는 퀄리티가 좋았어요.
같이 간 여자친구는 느끼한 음식을 좋아해서 맛있다고 잘 먹었어요. 새우 다 먹고도 소스만 따로 찍어 먹을 정도.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었지만 맛있는거 인정합니다.
마요네즈소스에서 레몬향이 듬뿍 나는 점도 좋고 새우 식감과 적절한 튀김양이 아주 괜찮았어요.
꿔바로우: 꿔바로우 맛집이래서 이거 먹으러 갔어요. 첫 방문.
처음에 덩어리째로 나와서 직접 잘라 드셔야돼요. 아무 양념 없이, 소스가 가장 덜 묻은 부분만 살짝 먹었는데 돼지 누린내가 조금 나더라구요.
이게 뭐야 싶다가... 소스 찍으니까 누린내가 사라져서 맛있게 잘 먹었어요. 고기 양도 적절하고 튀김 자체도 좋았어요.
그런데 소스의 신 맛이 조금 과하더라구요.
사천해물짜장면.
꿔바로우 맛있다고 하여 찾아간 집인데 이 메뉴가 제일 맛있었어요.
짜장 소스가 자극적이지 않고 매우 부드러웠으며 얇으면서 살아있던 면빨.
이런 면 컨디션이면 짬뽕도 좋겠어요. 다음엔 쨈뽕으로 달려봐야겠네요.
파인애플에 람부탄을 입힌 후식. 상상하는 맛 그대로에요
사진에 없는 편의점 테이블에서 2차
주말동안 포식했네요. 다시 업무 복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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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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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친구들의 장마철 나기
